완주군, 농식품부 축산악취개선사업 공모 선정

박종수 2024. 9. 25.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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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자치도 완주군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한 '2025년 축산악취개선 사업' 공모에서 도내 1위를 차지, 총 14억 3,500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축산악취개선 공모사업은 가축분뇨 적정처리와 축산악취 저감을 위한 시설과 장비를 지원해 환경오염과 지역주민의 불편을 해소하는 농림축산식품부 중점 사업이다.

군은 이번에 확보한 사업비를 축산악취 민원이 자주 발생하는 소양면 양돈농가 지원에 활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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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비 14억3500만원 확보…소양 양돈농가 지원에 활용

[아이뉴스24 박종수 기자] 전북자치도 완주군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한 ‘2025년 축산악취개선 사업’ 공모에서 도내 1위를 차지, 총 14억 3,500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축산악취개선 공모사업은 가축분뇨 적정처리와 축산악취 저감을 위한 시설과 장비를 지원해 환경오염과 지역주민의 불편을 해소하는 농림축산식품부 중점 사업이다.

완주군 청사 [사진=완주군 ]

올해 공모사업에는 전국 11개 시도, 57개 시군이 신청했으며 완주군은 전북 1위로 전국 상위 5개 시군에 포함됐다.

군은 이번에 확보한 사업비를 축산악취 민원이 자주 발생하는 소양면 양돈농가 지원에 활용할 예정이다.

최근에 봉동폐기물 소각장 반대의사를 밝히기도 했던 유희태 완주군수는 “앞으로도 지역주민이 축산악취 문제로 고통받지 않도록 근본적인 해결 방안을 모색해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며 “축산환경개선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군은 민선8기 들어 환경문제 해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운주면민의 숙원인 말골재 인근 돈사매입과 소양면 축산농가의 냄새저감을 위해 유기성 폐자원 바이오가스화 사업을 추진하고, 20년간 악취 문제로 주민 갈등을 일으켰던 부여육종 양돈장 부지를 매입해 종지부를 찍는 등 청정 완주 만들기에 매진하고 있다.

/전북=박종수 기자(bell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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