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전교조 "일제고사 강행 추진 충북교육청 규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충북교육청이 9월 기초학력 진단 집중 기간(8.19~10.4)을 운영하는 것과 관련, 전교조 충북지부와 충북교육청이 '일제고사' 공방을 벌였다.
이에 대해 충북교육청은 "전교조 충북지부의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라며 "9월 기초학력 진단 집중기간에 실시하는 기초학력 진단검사는 학생성장 및 맞춤형 학습을 지원하는 배움의 출발선"이라고 일축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청주=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교육청이 9월 기초학력 진단 집중 기간(8.19~10.4)을 운영하는 것과 관련, 전교조 충북지부와 충북교육청이 '일제고사' 공방을 벌였다.
전교조 충북지부는 25일 충북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진단검사는 초등학교 1학년부터 고등학교 1학년까지 2~5개 교과를 대상으로 시행하는 또 한 번의 일제고사"라고 주장했다.
이어 "충북교육청과 윤건영 교육감은 4차산업혁명, 교실 혁명, 디지털 대전환 등 유행 담론을 미래를 위한 해법처럼 언급하면서 동시에 시대착오적인 일제고사를 강행추진하고 있다"라며 "15년 전 학교를 망가뜨린 일제고사를 되살려 에듀테크와 접목한 충북교육청의 정책이 과연 초중등교육과정에서 추구하는 인간상과 핵심역량 구현에 부합하는지 더 깊고 더 넓게 살펴보고 책임감을 가지길 촉구한다"고 했다.
이에 대해 충북교육청은 "전교조 충북지부의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라며 "9월 기초학력 진단 집중기간에 실시하는 기초학력 진단검사는 학생성장 및 맞춤형 학습을 지원하는 배움의 출발선"이라고 일축했다.
이어 "9월 기초학력 진단검사는 ‘기초학력 진단검사 집중기간에 학교, 학년, 학급 단위로 자율적으로 일정을 선택해 실시하고, 검사지는 가, 나형 두 가지 유형으로 제공하고 학교 자체 문항 출제도 가능하며, 진단검사 결과는 학생, 학부모에게 개별 통지로 안내되므로 일제고사 방식이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기초학력 진단검사를 통해 학생은 1학기에 배운 내용을 잘 이해했는지 스스로 확인해 2학기 학습 계획을 세우고, 학부모는 자녀의 학습 지도 방향을 설정하며, 교사는 2학기 출발점을 진단해 맞춤형 교수·학습 지도를 할 수 있다"라고 했다.
sklee@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전처, 김병만 명의로 사망보험 20개 가입…수익자도 그녀와 양녀 딸" 충격
- 격투기 선수 폰에 '미성년자 성착취 영상' 수십개…경찰, 알고도 수사 안했다
- 토니안 "상상초월 돈 번 뒤 우울증…베란다 밑 보며 멋있게 죽는 방법 생각"
- "바람난 아내 따귀 때렸더니,이혼 요구하며 문중 땅 절반 달라네요"
- 절도·폭행에 세탁실 소변 테러…곳곳 누비며 공포감 '고시원 무법자'
- 김태희, ♥비·두 딸과 성당서 포착…"꿈꾸던 화목한 가정 이뤄"
- 최현욱, SNS '전라 노출' 사진 게시 사고…'빛삭'에도 구설
- 박나래 "만취해 상의탈의…이시언이 이단옆차기 날려 막아"
- 12억 핑크 롤스로이스에 트럭 '쾅'…범퍼 나갔는데 "그냥 가세요" 왜?
- "마약 자수합니다" 횡설수설…김나정, 결국 경찰 고발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