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길 달서구의원 "탄소중립 실현, 지자체 적극 행정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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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중립의 실현을 위해 공공건축물의 에너지 자립률을 높이는 등 지자체의 적극 행적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5일 대구 달서구의회에 따르면 국민의힘 박종길 구의원(이곡1·이곡2·신당)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지역의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에너지 전환 기후행동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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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
[대구=뉴시스] 이상제 기자 = 탄소중립의 실현을 위해 공공건축물의 에너지 자립률을 높이는 등 지자체의 적극 행적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5일 대구 달서구의회에 따르면 국민의힘 박종길 구의원(이곡1·이곡2·신당)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지역의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에너지 전환 기후행동을 촉구했다.
박 구의원은 "에너지 전환이 중요해지고 'RE100'이 글로벌 규범으로 자리 잡은 가운데, 세계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은 30%를 넘어서고 있지만 우리나라는 겨우 9%에 불과하다"며 "달서구가 재생에너지 비중을 높이기 위해 적극적인 행정을 펼쳐야 할 때"라고 주장했다.
RE100은 'Renewable Electricity(재생에너지 전기) 100%'의 약자로 기업 활동에 필요한 전력의 100%를 태양광과 풍력 등 재생에너지를 이용해 생산된 전기로 사용하겠다는 자발적인 글로벌 캠페인이다.
한편 달서구는 달구벌시민햇빛발전협동조합과 대구 시민햇빛발전소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달서구청사 내진 보강 및 외벽 리모델링 사업을 진행하면서 신재생에너지 확대 기반조성사업과 연계해 건물일체형 태양광시스템(BIPV)을 적용하기도 했다.
박종길 구의원은 "비교적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것이 건축물의 에너지 자립률을 높이는 것"이라며 "2025년부터는 500㎡ 이상의 공공건축물과 1000㎡ 이상의 민간건축물이 제로에너지 의무화 대상에 포함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집행부는 공공건축물의 에너지 자립률을 높이기 위해서 행정력을 집중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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