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자족형 복합행정타운, 내년 9월 부지 조성 완료

김정훈 기자 2024. 9. 25.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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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지 조성 중인 경남 창원 자족형복합행정타운. 창원시 제공

경남 창원시는 자족형 복합행정타운 도시개발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자족형 복합행정타운 사업은 마산회원구 회성동 일원 71만 5587㎡ 부지에 추진 중이다.

특수목적법인 창원자족형복합행정타운주식회사가 이 사업을 추진한다.

2026년까지 6269억 원을 투입해 행정·주거·업무 기능을 집약시킨 복합행정타운을 조성한다.

이 사업은 5990가구, 1만5995명 규모의 공동주택과 공공청사, 주차장, 공원 등의 기반시설을 조성하는 도시개발사업이다.

현재 진행 중인 부지 조성 공정률은 30% 수준으로 내년 9월 준공 예정이다. 부지 조성이 끝나면 마산회원구청과 창원지법 마산지원을 비롯한 13개 공공기관이 차례로 들어설 예정이다.

입주 기관은 마산회원구청, 창원지방법원 마산지원 및 창원지방검찰청 마산지청 등 13개 공공기관이다.

현재까지 마산회원구청, 마산회원소방서, 한전KDN, 창원지방법원 마산지원 및 공동주택(1·2블럭)용지 등을 토지매매계약을 완료했다. 창원지방검찰청과의 토지매매 절차를 위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창원시는 자족형복합행정타운이 창원특례시 인구유입의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정훈 기자 jhk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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