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안간 하늘서 철판 수십장 후두둑…HDC현산 공사현장서 또 사고

배윤경 매경닷컴 기자(bykj@mk.co.kr) 2024. 9. 25. 15:3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도 평택시 공사현장에서 별안간 도로로 대형 철판 수십장이 떨어지는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다.

25일 YTN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30분께 경기도 평택시 소재 고덕2차 아이파크 공사현장 바로 옆 6차선 도로로 건설 현장에서 쓰이는 대형 철판 수십장이 떨어졌다.

이에 공사현장 작업자가 도로 한가운데로 뛰어들어와 철판을 회수하는 위험천만한 상황이 이어졌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5일 경기도 평택시 고덕2차 아이파크 공사현장에서 철판 수십장이 아래로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출처 = YTN]
경기도 평택시 공사현장에서 별안간 도로로 대형 철판 수십장이 떨어지는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다.

아침 출근시간대라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었다.

25일 YTN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30분께 경기도 평택시 소재 고덕2차 아이파크 공사현장 바로 옆 6차선 도로로 건설 현장에서 쓰이는 대형 철판 수십장이 떨어졌다.

철판 일부는 운전 중인 차량 위를 덮치기도 했다.

이에 공사현장 작업자가 도로 한가운데로 뛰어들어와 철판을 회수하는 위험천만한 상황이 이어졌다.

25일 경기도 평택시 고덕2차 아이파크 공사현장에서 철판이 수십장이 아래로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대형 철판을 도로 밖으로 빼내는 작업자 모습. [출처 = YTN]
이 사고는 크레인이 운반하던 철판이 그대로 아래로 떨어지면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운전자는 차에서 내려 항의를 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출근길 혼란이 한동안 이어졌다.

해당 현장에서는 지난 2월 지하에서 작업하던 50대 하청업체 근로자가 위에서 떨어진 H-빔에 맞아 끝내 숨지는 인명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앞서 2021년 6월과 2022년 1월 광주에서도 두 번의 인명사고가 발생한 HDC현대산업개발은 비상경영체제를 구축하고 안전부문을 강화한 바 있다.

HDC현대산업개발 측은 “현재 공사를 중단하고 상황을 파악 중”이라고 전했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