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목 꺾이고 연골 산산조각 났다” 70세 김영임, 아찔했던 공연 사고…지금 관절나이 “50대 초반”

김혜진 매경닷컴 기자(heyjiny@mk.co.kr) 2024. 9. 25.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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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인 김영임(70)씨가 건강한 관절 유지 비법을 공개했다.

김영임씨는 지난 23일 방송된 MBN '한번 더 체크타임'에 출연해 건강 고민을 토로했다.

또 김영임씨는 "공연을 하다가 무대에서 떨어져 발목이 완전히 꺾이고 복숭아뼈가 바스러져 관절, 연골이 산산조각 났다"며 "연골을 이식하고 지지대 삽입까지 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김영임씨의 관절 나이는 50대 초반으로 진단된 결과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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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임 “순두부·콩자반 등 식사마다 챙겨먹어”
국악인 김영임(70)씨가 건강한 관절 유지 비법을 공개했다. [사진 출처 = MBN ‘한번 더 체크타임’ 캡처]
국악인 김영임(70)씨가 건강한 관절 유지 비법을 공개했다.

김영임씨는 지난 23일 방송된 MBN ‘한번 더 체크타임’에 출연해 건강 고민을 토로했다.

그는 “공연을 할 때 ‘12잡가’라는 창이 있다. 4시간 이상을 장구 반주에 하는 소리인데 무릎 관절이 너무 아파서 일어나지도 못 한다”며 “때로는 8시간 이상 소리를 해야 해서 어떨 때는 일어나지를 못 한다”고 말했다.

이어 “사실 허리도 디스크가 있어서 아침에 일어났는데 허리를 못 폈다”며 “병원에 갔더니 척추에 있는 연골이 많이 닳고 손상됐다고 하더라. 그때 상황은 누가 망치로 때리는 것 같은 아픔이 있었다”고 덧붙였다.

또 김영임씨는 “공연을 하다가 무대에서 떨어져 발목이 완전히 꺾이고 복숭아뼈가 바스러져 관절, 연골이 산산조각 났다”며 “연골을 이식하고 지지대 삽입까지 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김영임씨의 관절 나이는 50대 초반으로 진단된 결과가 나왔다. 김영임씨는 평소 관리를 열심히 했다며 “순두부나 콩자반 등 관절에 좋은 음식들을 식사 때마다 항상 챙겨 먹는 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식사 메뉴로 순두부찌개와 등푸른생선, 멸치, 콩자반 등을 준비하기도 했다.

김영임씨가 자주 먹는다는 두부는 칼슘과 단백질의 결정체로, 두부 반 컵에는 860mg 이상의 칼슘이 함유돼 있다. 고등어, 정어리, 연어 등 지방이 많은 생선에는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한데, 관절 근골격계 통증과 뻣뻣함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준다.

콩에는 이소플라본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있는데, 이 성분은 여성 호르몬 부족으로 발생하는 갱년기 증상인 골다공증과 안면홍조를 예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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