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사이언스, 임시 이사회 소집…"임시주총 날짜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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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이사진 확대를 두고 경영권 갈등 중인 한미약품그룹이 확대 여부를 결정할 임시 주주총회 일정을 논의한다.
앞서 한미약품그룹의 최대주주 3자 연합(신동국 회장·송영숙 회장·임주현 부회장)은 지난 4일 한미사이언스 임시주총 소집을 위한 법원 허가를 신청했다.
3인은 지주사 한미사이언스에 총회 목적사항을 구체화해 임시주총 소집을 재청구했으나, 회사 측이 답변을 하고 있지 않아 법원 허가를 신청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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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주총 소집 일정 등 논의
[서울=뉴시스]송연주 기자 = 신규 이사진 확대를 두고 경영권 갈등 중인 한미약품그룹이 확대 여부를 결정할 임시 주주총회 일정을 논의한다.
한미약품그룹의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는 오는 27일 오전 10시 한미사이언스 본사 2층 회의실에서 임시 이사회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임시이사회는 임시 주주총회 소집에 대한 결의 및 기준일 설정이 주요 안건이다.
이와 함께 기존의 청구된 정관 변경의 건 및 이사 2인 선임의 건을 포함한 임시주총 부의 안건에 대한 논의도 이뤄질 예정이다.
현재 임시 주총 소집을 둘러싼 법적 절차도 진행 중이다. 앞서 한미약품그룹의 최대주주 3자 연합(신동국 회장·송영숙 회장·임주현 부회장)은 지난 4일 한미사이언스 임시주총 소집을 위한 법원 허가를 신청했다.
3인은 지주사 한미사이언스에 총회 목적사항을 구체화해 임시주총 소집을 재청구했으나, 회사 측이 답변을 하고 있지 않아 법원 허가를 신청했다고 했다.
3인이 임시주총을 통해 요구하는 건 기존의 이사회 구성원 제한(10명)을 11명으로 늘리는 정관변경과 이에 따른 이사 2인 추가 선임이다. 추가 선임을 요청하는 이사 2인은 신동국 회장(기타비상무이사), 한미그룹 임주현 부회장(사내이사)이다.
한미사이언스 관계자는 "이미 밝혔던 바와 같이 임시 주총 개최를 위한 절차로 이사회를 개최하는 것"이라며 "이사회의 숙의를 거쳐 임시주총 개최 날짜와 안건 등을 확정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ngy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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