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외국인 유학생 1만1천명…베트남 출신 최다

이승형 2024. 9. 25.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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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교육부의 '2024년 국내 고등교육기관 내 외국인 유학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도내 외국인 유학생 수가 1만1천334명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25일 밝혔다.

도는 지방소멸 극복을 위해 외국인 유학생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이철우 도지사는 "외국인 유학생들 사이에서 이미 경북이 공부하기 좋은 곳으로 소문나고 있다"며 "우수 유학생을 더 많이 유치하고 그들이 자연스럽게 정착해 도민이 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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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경북도지사, 지난 4월 몽골 유학생 유치 특강 [경북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연합뉴스) 이승형 기자 = 경북도는 교육부의 '2024년 국내 고등교육기관 내 외국인 유학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도내 외국인 유학생 수가 1만1천334명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25일 밝혔다.

전년 7천528명보다 50.5%(3천806명) 늘었다.

주요 출신 국가별로는 베트남이 4천448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중국 2천748명, 우즈베키스탄 1천756명, 몽골 853명 등이다.

도는 지방소멸 극복을 위해 외국인 유학생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실습인턴제, 한국어교육, 비자 취득 지원 등 정책을 마련해 공부와 취업, 정착을 돕고 있다.

이철우 도지사는 "외국인 유학생들 사이에서 이미 경북이 공부하기 좋은 곳으로 소문나고 있다"며 "우수 유학생을 더 많이 유치하고 그들이 자연스럽게 정착해 도민이 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har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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