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에너지 쓴 만큼 자체 생산' 친환경 생태학교 추진

김동민 2024. 9. 25.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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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교육청은 친환경 생태학교 조성을 위해 '친환경 제로에너지 모델학교'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친환경 제로에너지 모델학교는 태양광이나 지열로 자체 에너지를 만들어 '에너지를 사용한 만큼 에너지를 생산해서 쓰는 건축물'을 의미한다.

이들 학교에는 제로에너지 건축물 1등급, 친환경 목조건축, 신재생 에너지, 탄소 중립 요소 등이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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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교육청 현판 [촬영 김동민]

(창원=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경남도교육청은 친환경 생태학교 조성을 위해 '친환경 제로에너지 모델학교'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친환경 제로에너지 모델학교는 태양광이나 지열로 자체 에너지를 만들어 '에너지를 사용한 만큼 에너지를 생산해서 쓰는 건축물'을 의미한다.

냉난방기를 포함해 학교에서 사용하는 전력을 직접 생산할 계획이다.

또 에너지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고성능 단열재와 고효율 창호 등도 설치할 예정이다.

시범사업 대상 학교는 이전 재배치하는 김해 구봉초등학교와 미래 학교공간 재구조화 사업이 진행 중인 합천중·고등학교 등 총 3곳이다.

이들 학교에는 제로에너지 건축물 1등급, 친환경 목조건축, 신재생 에너지, 탄소 중립 요소 등이 적용된다.

도교육청은 내년부터 구체적인 세부 계획을 수립해 추진할 예정이다.

박종훈 교육감은 "경남형 친환경 생태학교를 조성해 기후 위기에 대응하고, 친환경 생활을 실천하는 생태 전환교육의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imag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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