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사, ‘특급 유망주’ 지키기 시작...‘7500억’ 바이아웃 조항 포함 재계약 예정

이종관 기자 2024. 9. 25.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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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는 마크 베르날과 재계약을 맺을 예정이다.

영국 '트리뷰나'는 25일(한국시간) 스페인 '지안테스'를 인용해 "베르날은 바르셀로나와 5억 유로(약 7,445억 원)의 바이아웃 조항을 포함한 재계약을 맺을 예정이다. 이는 바르셀로나에서 두 번째로 높은 금액이다. 그의 기존 바이아웃 금액은 2,000만 유로(약 300억 원)였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이 조항을 발동시키는데 관심이 있었다. 그러나 그는 바르셀로나에 남기로 결정했고 이번 주 공식적으로 새 계약에 서명 할 예정이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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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포포투=이종관]


바르셀로나는 마크 베르날과 재계약을 맺을 예정이다.


2007년생, 스페인 국적의 베르날은 바르셀로나가 ‘제2의 부스케츠’로 기대하는 차세대 수비명 미드필더다. 바르셀로나 유스 ‘라 마시아’ 출신인 그는 바르셀로나 아틀레틱(2군)을 거쳐 올 프리시즌부터 1군에 합류했고, 발렌시아와의 리그 개막전에 선발 출전하며 데뷔전을 치렀다.


이후부터 한지 플릭 감독의 신임을 얻으며 꾸준히 경기에 나섰다. 아틀레틱 빌바오와의 2라운드에서도 선발 출전한 그는 안정적인 경기력을 보여주며 팬들의 극찬을 받았다. 또한 라요 바예카노와의 3라운드에서도 선발로 나서며 완벽한 경기력을 선보였다.


사진=게티이미지

그러나 경기 막판에 예기치 못한 부상을 당하며 쓰러졌다. 후반 추가시간, 경합 과정에서 상대 선수와 충돌하며 무릎으로 착지했고, 고통을 호소하며 쓰러졌다. 부상 부위는 좌측 무릎 전방십자인대와 반월판 연골. 예상 재활 기간은 약 1년으로 사실상 ‘시즌 아웃’ 판정을 받고 말았다.


불의의 부상으로 데뷔 시즌을 날려 버린 베르날. 단 3경기 밖에 출전하지 않았으나 깊은 인상을 남긴 듯 보인다. 영국 ‘트리뷰나’는 25일(한국시간) 스페인 ‘지안테스’를 인용해 “베르날은 바르셀로나와 5억 유로(약 7,445억 원)의 바이아웃 조항을 포함한 재계약을 맺을 예정이다. 이는 바르셀로나에서 두 번째로 높은 금액이다. 그의 기존 바이아웃 금액은 2,000만 유로(약 300억 원)였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이 조항을 발동시키는데 관심이 있었다. 그러나 그는 바르셀로나에 남기로 결정했고 이번 주 공식적으로 새 계약에 서명 할 예정이다”라고 보도했다.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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