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사고 방지"…통영해경, 동력수상레저기구 무상점검

27일 오전 10시부터 도남항에서 서비스

[통영=뉴시스] 통영해양경찰서는 27일 오전 10시 통영시 도남항에서 동력수상레저기구 무상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동력수상레저기구 점검 모습. (사진=통영해경 제공) 2024.09.2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통영=뉴시스] 신정철 기자 = 통영해양경찰서는 27일 오전 10시부터 통영시 도남항에서 동력수상레저기구 무상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

25일 통영해양경찰서에 따르면 동력레저기구 무상점검 서비스는 해양경찰청의 적극행정 일환이다. 가을 성어기를 맞아 정비 불량으로 각종 안전사고를 방지하고 수상레저 안전문화 의식을 높이기 위해 진행된다.

이번 점검은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레저기구 기관 전문 수리업체와 함께한다. 엔진오일, 연료필터, 냉각수 등 개인이 점검하거나 정비하기 어려운 곳을 확인한다. 기구 관리 요령에 대한 상담도 실시하는 한편 구명조끼 입기 캠페인을 실시하며 다양한 홍보 물품도 나눠준다.

통영해경 관계자는 "레저기구 안전사고의 약 80%가 배터리 방전, 기관 고장 등으로 발생한다"며 "사고예방을 위해 출항 전 반드시 장비와 연료, 시동상태 점검 등이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점검을 희망하는 레저기구 소유주는 통영해양경찰서 수상레저계로 전화 문의하거나 당일 현장 방문 또는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수상레저 지식in)에서 신청하면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sin@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