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황에 탈·불법영업 우려…제주시, 유흥업소 50곳 집중 위생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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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가 10월 한달 간 동광로와 무근성길 일대 유흥업소 50곳을 대상으로 집중 위생 점검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경기불황 등으로 인해 운영의 어려움을 겪는 일부 업소의 탈·불법 영업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건전한 영업질서 확립을 위한 것이다.
박주연 제주시 위생관리과장은 "지속적인 지도·점검을 통해 단란·유흥주점의 불법 영업행위 등으로 인한 주민 불편을 예방하고, 건전한 영업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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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제주시가 10월 한달 간 동광로와 무근성길 일대 유흥업소 50곳을 대상으로 집중 위생 점검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경기불황 등으로 인해 운영의 어려움을 겪는 일부 업소의 탈·불법 영업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건전한 영업질서 확립을 위한 것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단란주점에서의 유흥접객 행위, 소비기한 경과 식품판매·보관 등 조리장 위생관리 상태이다.
제주시는 위반사항을 적발하면 식품위생법에 따라 즉시 행정처분할 방침이다.
제주시는 또 청소년 유해행위(청소년 고용·출입허용·주류제공), 성매매 알선 행위 등 사회적 물의를 방지하기 위한 계도도 병행한다.
박주연 제주시 위생관리과장은 "지속적인 지도·점검을 통해 단란·유흥주점의 불법 영업행위 등으로 인한 주민 불편을 예방하고, 건전한 영업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시는 올해 3월 서광로 일대 유흥시설 70곳을 점검한 결과 총 19건의 위반사항을 적발, 행정처분했다.
적발 사례를 보면 업소 내 가격표 미게시가 9건, 객실 내 잠금장치 설치 3건, 종사자 건강진단 미이행 2건 등이다.
ks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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