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보맨 잡아라' 충주시 10월 한 달간 걷기 챌린지

(충주=연합뉴스) 김형우 기자 = 충북 충주시는 10월 한 달간 시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홍보맨을 잡아라' 걷기 챌린지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시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마련된 이번 챌린지는 종댕이길과 하늘재, 호암지, 중앙탑 사적공원, 탄금대, 활옥동굴, 비내섬 등 지역 명소와와 전통시장 일원에서 펼쳐진다.

모바일 앱인 '워크온'을 실행하면 챌린지 장소를 걸을 때마다 김 주무관 캐릭터가 나타나는 데 이를 클릭하면 캐릭터 당 50∼100마일리지를 얻을 수 있다.

캐릭터를 잡지 않고 걷는 운동만 해도 150걸음에 1마일리지를 쌓을 수 있다.

시는 800마일리지를 쌓은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시민 1천명에게 5천원 모바일 상품권을 지급할 계획이다. 충주를 찾은 관광객들도 챌린지 참여가 가능한 데 이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고급형 휴대용 배터리를 제공한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시민들의 걷기 운동을 증진하고 관광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보건소 건강증진과 건강생활팀(☎043-850-3520∼4)으로 문의하면 된다.

vodcas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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