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제로를 공감하다…구미시 탄소중립 선도도시 선포

대구CBS 김세훈 기자 2024. 9. 25.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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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가 '탄소제로를 공감(○感)하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탄소 중립 선도도시 비전을 25일 선포했다.

2부에서는 '탄소중립과 순환경제'를 주제로 저탄소자원순환연구소 박상우 소장이 발제하고 산·학·연 관계자들이 자유토론을 펼쳤다.

이달 초에는 환경부 주관 '탄소중립 선도도시' 지정 공모에서 1차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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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제공


구미시가 '탄소제로를 공감(○感)하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탄소 중립 선도도시 비전을 25일 선포했다.

이날 새마을운동테마공원에서 개최된 비전 선포식은 '기업과 시민의 상생실천'을 주제로 1부 의식 행사와 2부 정책 포럼으로 진행됐다.

1부에서는 청년대표 20여 명이'탄소중립 서포터즈'임명장을 받으며 시민환경실천가로서 탄소중립의 실천 결의를 다졌다.

대한민국 대표 탄소중립 선도 기업인 LG이노텍과 SK실트론은 RE100과 ESG경영에 대한 성공전략 사례를 발표했다.

2부에서는 '탄소중립과 순환경제'를 주제로 저탄소자원순환연구소 박상우 소장이 발제하고 산·학·연 관계자들이 자유토론을 펼쳤다.

탄소중립은 기후 위기 시대 속에서 '환경보전'의 차원을 넘어 산업 경쟁력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시는 2050 탄소중립 실현을 목표로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2025~2034)'을 수립하고 있다.

이달 초에는 환경부 주관 '탄소중립 선도도시' 지정 공모에서 1차 선정됐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넷제로(Net-Zero)는 미래 세대를 위해 반드시 달성해야 할 과업"이라며 "책임감을 가지고 탄소중립을 이행해 그린뉴딜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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