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고랭지 배추 1만3천여t 이달 말부터 시장 공급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강원도는 폭염과 가뭄 여파로 급등한 배춧값 안정을 위해 도내 고랭지 배추를 시장에 공급한다고 25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9월 말부터 10월 초까지 공급할 여름 배추 계약 물량은 1만3천448t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춘천=연합뉴스) 이해용 기자 = 강원도는 폭염과 가뭄 여파로 급등한 배춧값 안정을 위해 도내 고랭지 배추를 시장에 공급한다고 25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9월 말부터 10월 초까지 공급할 여름 배추 계약 물량은 1만3천448t이다.
도는 김장철에 사용하는 가을배추 계약 물량 7천800t도 적기 공급하고자 생육 상황을 점검하고, 병해충 약제 등을 공급할 방침이다.
올해 배추와 무 출하량은 지난 8월 가뭄과 9월 고온 현상으로 생육이 부진해 감소했다.
도는 최근 기온이 평년 수준으로 회복되면서 배추 수급 상황은 점차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도는 고랭지 채소 생산과 병해충 방제 등 관련 6개 사업에 올해 413억원을 투입했다.
석성균 농정국장은 "최근 장기간 고온 현상으로 여름 고랭지 배추 가격이 상승했으나 계약물량 적기 공급과 가을배추가 공급되기 시작하면 김장철까지 가격상승이 지속되지는 않을 것"이라며 "여름철 고랭지 배추와 무를 9월 말까지 적기 공급하고 10월 중 생산될 가을배추의 생육 관리를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dmz@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검찰 '교제살인 의대생' 사형 구형…유족, 판사 앞 무릎 꿇어(종합) | 연합뉴스
- 8년간 외벽 타고 200만원 훔친 '서울대 장발장'…풀어준 검찰 | 연합뉴스
- '강남 7중 추돌' 운전자 혈액서 신경안정제…'약물운전' 추가 | 연합뉴스
- 도로 통제 중이던 신호수, 트럭에 치여 숨져…20대 운전자 입건 | 연합뉴스
- 공항 착륙 전 항공기 출입문 연 30대, 승객 상해혐의도 집행유예 | 연합뉴스
- "스토킹 신고했는데도…" 구미서 30대 남성 전 여친 살해(종합) | 연합뉴스
- 차 몰면서 행인들에게 비비탄 발사…20대 3명 검거 | 연합뉴스
- 대치 은마상가 지하서 화재…1명 부상·200여명 대피(종합) | 연합뉴스
- '굶주린 채 사망, 몸무게 20.5㎏'…아내 감금유기 남편 징역 2년 | 연합뉴스
- 박지성 "대한축구협회, 신뢰 잃은 게 사실…기꺼이 돕고 싶어"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