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 커버드콜 ETF 9종 명칭 변경…"투자자 보호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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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커버드콜 상장지수펀드(ETF) 9종의 명칭을 변경한다고 25일 밝혔다.
김수명 미래에셋자산운용 전략ETF운용본부 선임매니저는 "투자자 보호 차원에서 금융감독원의 커버드콜 ETF 지침을 적극 준수하며 명칭을 일괄 변경하게 됐다"며 "TIGER ETF 홈페이지에서 각 ETF의 전략 및 분배정책 등을 자세히 살펴볼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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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커버드콜 상장지수펀드(ETF) 9종의 명칭을 변경한다고 25일 밝혔다.
ETF 명칭 내 목표 분배 수익률과 수익 구조 등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투자자 오인 가능성을 줄여 투자자 보호를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변경 이후 TIGER 커버드콜 ETF 명칭에는 '+%프리미엄' 대신 '타겟커버드콜'을 사용한다. 기존에는 콜옵션을 100% 매도하는 일반 커버드콜 ETF와 달리 목표한 프리미엄을 유지할 수 있도록 옵션 매도 비중을 조절하는 전략을 차별화해 명칭에 썼지만, 투자자가 수익률과 혼동할 수 있다는 이유 등으로 당국이 명칭 변경을 권고했다.
이에 따라 TIGER 미국배당 +3%프리미엄다우존스는 TIGER 미국배당다우존스타겟커버드콜1호로, 미국배당+7%프리미엄다우존스는 타겟커버드콜2호로 이름이 바뀐다. 만기가 24시간 남은 옵션을 매일 매도하는 초단기 옵션 활용 ETF 2종은 '초단기' 대신 '데일리'를 사용한다.
이번 이름이 바뀐 ETF는 명칭 외 상품별 운용 전략이나 목표 분배 수익률, 수익 구조 등은 기존과 동일하게 유지된다.
김수명 미래에셋자산운용 전략ETF운용본부 선임매니저는 "투자자 보호 차원에서 금융감독원의 커버드콜 ETF 지침을 적극 준수하며 명칭을 일괄 변경하게 됐다"며 "TIGER ETF 홈페이지에서 각 ETF의 전략 및 분배정책 등을 자세히 살펴볼 수 있다"고 말했다.
김남석기자 kn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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