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소식] 장애인 어울림 파크골프대회 등

지난 24일 의왕시 왕송호수공원 잔디광장에서 개최된 의왕ㅅ이장배 장애인 어울림 파크골프 대회 모습.

'2024 의왕시장배 장애인 어울림 파크골프 대회'가 지난 24일 의왕시 왕송호수공원 잔디광장에서 개최됐다. 장애인 스포츠 활성화와 체육활동 참여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 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장애인골프협회가 주관했다. 대회에는 경기도 내 14개 시 총 97개 팀, 194명이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대회 결과 1위는 성남시, 2위는 의왕시, 3위는 포천시가 차지했다.

의왕시장애인체육회장인 김성제 시장은 대회사를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다양한 경험을 나누고 서로 소통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애인들이 체육활동을 통해 성취감을 느끼고 자신감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결식우려아동 급식지원, G드림카드로 전환

의왕시는 지난 23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2024년 제2차 아동급식위원회를 열고 2025년부터 결식우려아동 급식지원을 아동급식카드(G-드림카드)로 전환하기로 전원 의결했다. 방학이나 학기 중 평일에 가정에 도시락을 배달하던 기존 석식 지원 방식을 변경한 것이다. 도시락은 특성상 제공 메뉴가 한정적이고 아동 개인별 선호도를 반영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G드림카드는 하나카드로 결제가 가능한 모든 일반음식점과 편의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1식 9000원이나 일일 최대 결제한도액은 4만원으로 개인의 선택에 따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 김성제 의왕시장,'아동학대예방 릴레이 캠페인'동참

김성제 의왕시장이 지난 24일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릴레이 캠페인 '아이를 있는 그대로 존중, 긍정 양육'에 동참했다. 보건복지부와 아동권리보장원이 주관하는 이번 릴레이 캠페인은 아동학대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긍정 양육 인식을 널리 알리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조종호 동안양세무서장의 지목을 받아 캠페인에 참여한 김 시장은 릴레이 캠페인 다음 주자로 이현재 하남시장과 백영현 포천시장을 지목했다.

◇ 조류생태과학관, 민물고기 5종 100여 개체 이전 받아

의왕도시공사 조류생태과학관은 생물자원 보전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민물고기 5종 100여 개체를 이전받았다. 이번 이전받은 민물고기는 철갑상어와 쉬리, 돌고기 등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어종이다. 3층 수족관에 민물고기의 우수한 서식 환경을 조성했다. 조류생태과학관은 무분별한 개발과 포획으로 개체 수가 급감해 사라져가고 있는 민물고기를 지역사회 생태교육으로 환원하고, 전시를 통해 관람객들에게 자연환경과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있다.

의왕=남상인, 의왕=김동우 기자 namsan4080@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