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당, '거부권 제한법' 등 운영위 소위로 단독 회부

김경수 2024. 9. 25. 15:0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야당은 이해충돌 우려가 있는 법안에 대한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를 제한하는 특별법 심사에 착수했습니다.

국회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야당은 '대통령의 재의요구권한 행사에 관한 특별법안'을 상정한 뒤 소위로 넘겼습니다.

법안은 대통령 본인과 배우자, 4촌 이내 친인척의 범죄 혐의와 관련된 경우 이해충돌을 방지하기 위해 재의요구를 회피해야 한다고 명시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야당은 이해충돌 우려가 있는 법안에 대한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를 제한하는 특별법 심사에 착수했습니다.

국회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야당은 '대통령의 재의요구권한 행사에 관한 특별법안'을 상정한 뒤 소위로 넘겼습니다.

법안은 대통령 본인과 배우자, 4촌 이내 친인척의 범죄 혐의와 관련된 경우 이해충돌을 방지하기 위해 재의요구를 회피해야 한다고 명시했습니다.

또 재의요구권 행사 기준도 법안이 헌법의 내용과 취지를 명백히 위반하거나 국가재정을 위태롭게 할 정도로 비용이 소요되는 경우 등으로 규정했습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거부권 제한 법안이 헌법에 보장된 대통령의 권한을 법률로 침해해 권력 분립 원칙에 어긋난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야당이 협의되지 않은 법안을 상정하는 등 일방적으로 회의를 운영한다고 반발하며 퇴장했습니다.

YTN 김경수 (kimgs85@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