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이후 택배기사 과로사 36건...제도적 보완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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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7년 이후 택배 기사 36명이 과로사했다는 조사 자료가 나왔습니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김위상 의원이 근로복지공단에서 받은 자료를 보면, 2017년부터 올해 6월까지 질병 사망, 즉 뇌혈관질환 또는 심장질환으로 발생해 흔히 '과로사'로 분류되는 사망자는 모두 36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사업장별로는 경동 택배가 10건으로 가장 많았고 CJ 대한통운 8건, 로젠택배 4건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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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7년 이후 택배 기사 36명이 과로사했다는 조사 자료가 나왔습니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김위상 의원이 근로복지공단에서 받은 자료를 보면, 2017년부터 올해 6월까지 질병 사망, 즉 뇌혈관질환 또는 심장질환으로 발생해 흔히 '과로사'로 분류되는 사망자는 모두 36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사업장별로는 경동 택배가 10건으로 가장 많았고 CJ 대한통운 8건, 로젠택배 4건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김 의원은 대부분의 영업장이 영세해 충분한 안전관리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건강검진 강화와 정부 예산 지원 확대 등 현장에 맞는 제도적 보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강민경 (kmk02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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