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연구원, '스마트제조장비 실증 실험동' 준공

제조분야 기술고도화 및 첨단 기술 상용화

[대전=뉴시스] 25일 준공식을 가진 기계연구원의 '스마트제조장비 실증 실험동' 전경.(사진=기계연구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한국기계연구원은 25일 대전 본원에서 제조업분야 기술고도화 및 생산성 향상을 위한 '스마트제조장비 실증 실험동' 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문을 연 스마트제조장비 실증 실험동은 연면적 7587㎡규모에 지하 1층, 지상 5층으로 조성된 신개념 스마트 생산장비 실용화를 위한 실험공간이다. 2021년 사업에 착수한 뒤 3년여 준공식을 갖게 됐다.

제조업 기술·품질·생산성 향상과 제조장비 기술고도화를 위한 장비실증 공간이 확보됨에 따라 산업계서 즉시 적용이 가능한 핵심기술 개발 및 실증기술 확보가 이뤄질 예정이다.

이 곳은 기계연의 첨단 제조장비 개발분야 관련 부서를 중심으로 운영되며 자율작업리빙랩, 초정밀시스템실험실, 3D 프린팅장비 실험실, 로봇메카실험실, 옴니텍스실험실, 광메카트로닉스 실험실, 플라즈마 기초·버너실험실, 국가전략기술분야 사업단 등 제조장비 기술 고도화를 위한 주요 핵심 실증 실험실들이 입주한다.

연구동 준공으로 제조 관련분야 산업계의 수요에 대응하고 기업들의 초기비용 및 중복투자 저감에 기여할 수 있게 됐다.

기계연 류석현 원장은 "스마트제조장비 실증 실험동을 통해 미래 생산기술 실증을 지원, 신개념 제조장비 시장 창출과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 기여할 것"이라며 "특히 중소·중견기업을 위한 실규모 제조환경에서의 실증을 통해 첨단 기술의 상용화와 제조혁신을 촉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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