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소식]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 후보지 첫 공모 등

수원=남상인, 수원=김동우 기자 2024. 9. 25. 14:5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수원시가 주민이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을 주도하는 '정비구역 주민제안 방식'을 도입하고 처음으로 주택 재개발·재건축 후보지를 공모한다.

시는 '계획공모형 지역관광 개발사업', '스마트관광도시 조성사업' 등 역사문화관광자원 개발사업이 문화관광자원 부문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역사문화관광자원 개발사업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수원화성을 중심으로 행궁동을 관광 지역으로 확장해 지역 관광을 활성화하고, 주민 중심의 관광 생태계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재준 수원시장이 신규 정비구역 지정기간을 2년으로 단축하는 '정비구역 주민제안 방식' 도입을 밝히는 모습.
수원시가 주민이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을 주도하는 '정비구역 주민제안 방식'을 도입하고 처음으로 주택 재개발·재건축 후보지를 공모한다. 이 방식은 최소 5년에서 10년까지 걸리던 신규 정비구역 지정기간을 2년으로 단축하기 위해 도입했다. 공모 기간은 25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다. 공모 대상은 법령·조례상 정비구역 지정 요건과 토지등소유자의 동의율을 충족하고, 구역 지정을 희망하는 지역이다.

토지 등 소유자 50% 이상 구역 지정을 희망하는 지역, 신탁사 사업시행방식은 토지등소유자 3분의 2 이상 동의를 얻은 지역이 응모할 수 있다.

◇ 화성박물관, '조선 무예서·무예24기' 특별기획전

수원화성박물관이 오는 26일부터 12월15일까지 기획전시실에서 특별기획전 '임전필승! 조선의 무예서와 무예24기'를 개최한다. 조선 최초 무예서 '무예제보'를 비롯한 조선 무예서의 편찬 과정과 그 속에 담긴 의미와 가치를 소개하고 재조명하기 위한 행사다. 임진왜란 당시 펴낸 무예서 '무예제보', 정조대왕 때 만든 조선 최고의 무예서 '무예도보통지' 등 한·중·일의 각종 무예서와 병장기를 살펴볼 수 있는 전시다.

이번 전시는 조선의 무관 선발과 무예, 조선 최초의 무예서 무예제보, 조선 최고의 무예서 무예도보통지, 무예24기와 병장기 4개 주제로 구성됐다. 개막행사는 오는 26일 '수원시립공연단 무예24기 시범단'의 축하공연과 함께 시작된다. 전시를 기획한 학예연구사가 전시 해설을 할 예정이다. 수원화성박물관은 이번 전시의 이해를 돕기 위한 전시 연계 행사로 특별강좌와 학술대회를 10월, 11월에 각각 개최한다.

◇ 관광정책대상 '문화관광자원'부문 대상에 선정

수원시가 한국관광정책연구학회에서 주관한 '제2회 대한민국 관광정책대상' 공모에서 문화관광자원 부문 대상에 선정됐다. 시는 '계획공모형 지역관광 개발사업', '스마트관광도시 조성사업' 등 역사문화관광자원 개발사업이 문화관광자원 부문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역사문화관광자원 개발사업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수원화성을 중심으로 행궁동을 관광 지역으로 확장해 지역 관광을 활성화하고, 주민 중심의 관광 생태계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전통과 현대를 결합한 수원형 관광 콘텐츠를 개발하고 중앙정부 사업과 연계로 사업 추진력을 확보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 27일 광교호수공원서 수원재즈페스티벌 개최

'2024 수원재즈페스티벌'이 오는 27일부터 이틀간 광교호수공원 재미난밭에서 열린다. 웅산밴드, 정엽퀄텟, 윤석철트리오, 카리나네뷸라 등 정상급 재즈 아티스트의 공연을 즐길 수 있다. 첫째 날 오후 오페라 성악가 이명희 소프라노와 다국적 재즈 세션으로 구성된 '르엘 밴드'의 공연으로 시작된다. 이어 스트릿 밴드 '푸라비다'가 퍼레이드 형식의 신나는 재즈 연주를 선보이고, '웜사운드'는 재즈와 펑크를 결합한 퓨전재즈로 익숙한 노래를 들려준다.

둘째 날인 28일에는 르엘 밴드, 푸라비다의 공연을 시작으로 팝 기반의 얼터너티브 재즈 '니나파크', 재즈를 기반으로 팝, 펑크의 다양한 변주 음악 '유나팔악단', 신나는 그루브와 폭발적인 에너지로 선보이는 블루스 '리치맨과 그루브나이스' 등의 공연이 펼쳐진다. 돗자리를 준비해 잔디밭에서 무료로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수원=남상인, 수원=김동우 기자 namsan4080@mt.co.kr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