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銀, 모집인 통한 대출 전면 중단…금리도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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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이 대출 모집인 접수를 중단하는 등 가계대출 안정화를 위한 추가 조치에 나선다.
25일 신한은행은 오는 27일부터 주택담보대출(이하 주담대), 전세대출, 집단잔금대출에 대한 대출 모집인 접수를 한시적으로 중단한다고 밝혔다.
전세자금대출 금리는 보증기관 등에 따라 0.1~0.45%포인트 인상한다.
다만 중도금, 이주비, 마이카 대출, 주택연금 역모기지론 등에 대한 대출 모집인 접수는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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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저널=정윤성 기자)
신한은행이 대출 모집인 접수를 중단하는 등 가계대출 안정화를 위한 추가 조치에 나선다.
25일 신한은행은 오는 27일부터 주택담보대출(이하 주담대), 전세대출, 집단잔금대출에 대한 대출 모집인 접수를 한시적으로 중단한다고 밝혔다. 지난 10일 수도권 지역 담보대출 취급 중단 이후 10일여 만에 전국적으로 제한을 확대했다.
대출금리도 올린다. 신규구입자금 및 생활안정자금 주담대 금리는 상품에 따라 0.1~0.2%포인트 오른다. 전세자금대출 금리는 보증기관 등에 따라 0.1~0.45%포인트 인상한다. 기존 0.1%포인트 금리 할인이 적용되던 5년 이상 장기우대금리는 삭제한다.
이와 함께 생활안정자금 주담대 신규 취급 심사를 영업점 등이 아닌 본부에서 심사하기로 했다. 다만 중도금, 이주비, 마이카 대출, 주택연금 역모기지론 등에 대한 대출 모집인 접수는 가능하다.
신한은행은 7~8월에 걸쳐 가산 금리를 7차례 올린 바 있다. 대출 금리를 조정하는 것을 두고 금융당국의 지적이 나오자 은행들은 다른 규제 강화에 집중해왔다. 이후 신한은행이 처음으로 금리 조정에 나선 상황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가계부채 안정화 시점까지 이행하는 한시적 조치"라며 "업점 신청 건 중 실수요자로 판단되는 사항은 지속적으로 담당부서의 '전담팀'에서 심사 지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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