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전현무 "'고연전'은 단어장에도 없어"... 고려대에 선전포고

정은비 2024. 9. 25.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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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무가 모교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10일 방송되는 'TV조선 대학가요제'에서는 첫 번째 라운드부터 고려대와 연세대가 대결을 펼친다.

'TV조선 대학가요제'는 장르, 국적, 성별을 불문하고 음악을 사랑하는 대학생들이 펼치는 꿈의 오디션으로 1700여팀 중 상위 54팀만 본선에 진출했다.

'TV조선 대학가요제' 제작진은 긴장감 속 무대순서 결정 방식에 대해 "연고냐, 고연이냐 정할 수 없어서 현장에서 가위바위보로 정하기로 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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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정은비 기자] 전현무가 모교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10일 방송되는 ‘TV조선 대학가요제’에서는 첫 번째 라운드부터 고려대와 연세대가 대결을 펼친다.

‘TV조선 대학가요제’는 장르, 국적, 성별을 불문하고 음악을 사랑하는 대학생들이 펼치는 꿈의 오디션으로 1700여팀 중 상위 54팀만 본선에 진출했다.

전현무는 오랜 라이벌인 두 학교의 경쟁에 모교인 연세대를 응원하며 97학번 영문과 선배의 모습을 보였다.

그는 “MC라서 중립을 지켜야 하긴 하는데 쉽지 않다. ‘고연전’이란 말은 단어장에도 없다”라며 연세대 응원 구호 “아카라카”를 외친다. 이에 고려대 역시 기세를 뽐내며 전현무의 응원에 대적했다.

‘TV조선 대학가요제’ 제작진은 긴장감 속 무대순서 결정 방식에 대해 “연고냐, 고연이냐 정할 수 없어서 현장에서 가위바위보로 정하기로 했다”라고 말했다.

이에 전현무는 “한일전처럼 자존심 싸움이다. 가위바위보도 지면 안된다”라고 해 두 팀의 경쟁심을 불타오르게 했다.

두 학교의 에너지는 10월 10일 오후 9시 TV조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심사위원단은 작곡가 겸 프로듀서 김형석, 싱어송라이터 김현철, 작곡가 겸 프로듀서 윤상, god 멤버 김태우, 가수 하동균, 작사가 김이나, 가수 임한별, 씨스타 출신 가수 소유로 조언과 위로를 아끼지 않는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한편, 전현무는 과거 한 방송에서 손범수 아나운서가 롤모델이라 연세대부터 KBS까지 그의 자취를 따라 걸었다고 밝힌 적 있다.

정은비 기자 jeb@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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