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난지 숲길에 붉은 꽃무릇 만개…"가을 낭만 즐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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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난지 테마관광 숲길'이 만개한 꽃무릇으로 붉게 물든 장관을 연출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이곳은 하늘공원 메타세쿼이아길에 조성한 테마관광 숲길이다.
구 관계자는 "과거 쓰레기 매립지였던 난지도는 이제는 '사랑의 꽃' 상사화와 꽃무릇이 피어나면서 새 생명을 얻고 있다"며 "마치 자연이 깔아놓은 카펫처럼 숲길을 덮으면서 가을 정취를 깊게 만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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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난지 테마관광 숲길'이 만개한 꽃무릇으로 붉게 물든 장관을 연출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이곳은 하늘공원 메타세쿼이아길에 조성한 테마관광 숲길이다. 구는 이곳에 2023년 상사화와 꽃무릇 등 37만 본의 꽃을 심어 가을 명소로 탈바꿈시켰다.
구 관계자는 "과거 쓰레기 매립지였던 난지도는 이제는 '사랑의 꽃' 상사화와 꽃무릇이 피어나면서 새 생명을 얻고 있다"며 "마치 자연이 깔아놓은 카펫처럼 숲길을 덮으면서 가을 정취를 깊게 만든다"고 말했다.
특히 구는 이곳에 신발장과 세족대를 갖춘 맨발 걷기 길을 조성해 방문객들이 붉게 물든 꽃을 배경으로 가을 낭만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박강수 구청장은 "깊어 가는 가을 멀리 떠나지 않고도 마포구에서 붉게 물든 꽃과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며 소중한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구는 이곳을 방문하기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고화질로 현장을 촬영해 마포TV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제공 중이다.
princ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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