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원식 "국회, 김건희 여사 의혹 방치 어려워...대통령, 깊이 고민해야"

김경수 2024. 9. 25. 14:5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야권이 추진하는 '김건희 여사 특검법'을 두고, 김 여사 의혹의 깊이가 점점 깊어지고 있어 국회도 이 부분을 그냥 방치하기 어렵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우 의장은 다만, 윤 대통령이 김 여사 특검법을 거부할 경우 야권이 탄핵을 추진할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는, 탄핵은 명백한 불법이 드러나야 하고 신중히 논의돼야 한다고 답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야권이 추진하는 '김건희 여사 특검법'을 두고, 김 여사 의혹의 깊이가 점점 깊어지고 있어 국회도 이 부분을 그냥 방치하기 어렵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우 의장은 한국방송기자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빠른 시일 안에 적극적으로 문제를 풀어가기 위한 노력을 하는 게 민심에 맞는 일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역대 어느 정권에서도 가족이나 측근의 의혹이 제기됐을 때 수사를 거부한 적은 없다면서, 결국 민심이 가리키는 방향이 해법이고, 윤 대통령이 깊이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우 의장은 다만, 윤 대통령이 김 여사 특검법을 거부할 경우 야권이 탄핵을 추진할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는, 탄핵은 명백한 불법이 드러나야 하고 신중히 논의돼야 한다고 답했습니다.

검찰 수사심의위원회가 김 여사에게 명품가방을 건넨 최재영 목사 기소를 권고한 것에는 국민적 관점에서 잘 이해가 안 될 거라고 지적했습니다.

우 의장은 똑같은 사안을 두고 김 여사는 불기소, 다른 분은 기소를 권고한 거라며 주가조작 사건도 유사한 혐의자는 유죄가 됐지만 김 여사는 그렇지 않았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김경수 (kimgs85@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