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93% "산업용 전기요금 부담"‥ '중기 전용 요금제'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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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10곳 중 9곳 이상이 산업용 전기요금에 부담을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달 21일부터 이달 6일까지 302개 중소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에너지비용 부담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산업용 전기요금이 부담된다는 응답이 93%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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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10곳 중 9곳 이상이 산업용 전기요금에 부담을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달 21일부터 이달 6일까지 302개 중소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에너지비용 부담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산업용 전기요금이 부담된다는 응답이 93%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전기요금 인상에 따른 계획을 묻자 특별한 대책이 없다는 응답이 76.8%로 가장 많았고, 냉·난방, 조명 등 비핵심 사용량을 줄이겠다는 응답이 12.9%로 뒤를 이었습니다.
또 응답 기업의 77.5%는 납품단가에 전기요금 인상분을 반영하지 않았다고 답했으며, 8.9%는 전기요금 인상으로 인해 영업손익이 적자로 전환될 수 있다고 응답했습니다.
조사 대상 중소기업 중 80.5%는 중소기업 전용 요금제 등 요금제 개선이 필요하다고 답했고, 노후기기 교체 지원(23.5%)이나 에너지저장시스템 ESS 확산(7.6%)이 필요하다고 답했습니다.
장슬기 기자(seul@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econo/article/6640163_36452.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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