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출신 유명 유튜버, 성추행 혐의로 검찰 송치 "벽 짚으라더니 몸 더듬어" [이슈&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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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출신 유명 명상 유튜버 A씨가 성추행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서울 강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9일 A씨가 강제추행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A씨는 명상 수업을 명목으로 센터 수강생들을 성추행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가수 출신으로 지난 2018년부터는 유튜버로 전향해 명상 관련 콘텐츠로 인기를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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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가수 출신 유명 명상 유튜버 A씨가 성추행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서울 강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9일 A씨가 강제추행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A씨는 명상 수업을 명목으로 센터 수강생들을 성추행한 혐의를 받는다. A씨를 고소한 피해자는 총 4명이다. 이중 3명의 고소건에 대한 혐의가 인정돼 검찰에 넘겨졌다.
나머지 1건의 경우에는 피해자가 지적장애인인 관계로 경찰청에서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지적장애를 가진 미성년자 B씨의 부모는 봉사활동 중 A씨가 “많이 덥지”라고 말하며 C씨의 옷 안으로 손을 넣어 신체 부위를 만졌다고 주장했다.
피해자 C씨는 “수업이 끝날 때 쯤 A씨가 갑자기 뒤로 돌아 일어나 벽을 짚으라고 하더니 뒤에서 머리부터 발끝까지 몸을 더듬었다”고 밝혔다.
이어 C씨는 “이에 대해 항의하니 ‘내가 너를 좋아하는데 유부남이라 그런 말을 못한다’고 하더라”고 말해 충격을 자아냈다.
A씨는 사건 이후에도 명상 클래스를 운영, 명상 영상도 업로드하고 있다.
A씨는 가수 출신으로 지난 2018년부터는 유튜버로 전향해 명상 관련 콘텐츠로 인기를 끌었다. 60만 명이 넘는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 2019년에는 여성 구독자에게 성적 메시지를 보낸 혐의로 벌금 200만 원을 선고받기도 했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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