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 꽃피는 10월, 조세호→현아♥용준형 줄줄이 웨딩마치 [스타와치]

왼쪽부터 현아-용준형, 조세호, 박위-송지은/각자 소셜미디어

[뉴스엔 이해정 기자]

10월 연예계에는 쉴 새 없이 웨딩 마치가 울려 퍼질 예정이다.

올해 1월 공개 연애를 시작한 가수 현아, 용준형은 오는 10월 11일 서울 삼청각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현아의 과거 공개 연애, 용준형이 불법 촬영물을 공유 받았다는 사실 등 유독 허들이 많은 두 사람이었지만 서로의 신의와 애정은 흔들리지 않았다. 소셜미디어를 통해 기존의 틀을 깬 개성 있는 결혼 화보를 공개하는가 하면 해외 일정을 함께 소화하면서 결혼식 준비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지난 4월 이른 결혼 발표로 이미 유부남으로 오해받기도 한 코미디언 조세호도 오는 10월 20일 서울 중구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진짜 품절남이 된다. 상대는 9살 연하의 비연예인 회사원으로 1년 열애 끝에 부부의 연을 맺게 된다. 조세호는 결혼에 앞서 서울 용산구의 한 주상복합 아파트에 신혼집을 마련했다. 한편 조세호 결혼식은 초호화 하객 명단으로 시상식을 방불케 할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고 있다. 사회는 절친인 코미디언 남창희가, 주례는 선배 코미디언 전유성이 맡는다. 배우 이동욱과 남창희는 웨딩 화보 들러리로도 활약했으며 그룹 빅뱅 태양, 가수 거미가 축가로 마음을 더할 예정이다.

유튜버 박위, 그룹 시크릿 출신 송지은은 지난해 12월 공개 연애를 시작해 오는 10월 9일 결혼한다. 박위는 지난 2014년 건물 추락 사고로 전신마비 판정을 받았으나 이를 극복하고 개인 채널 '위라클'을 운영하며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두 사람은 같은 종교를 공통분모로 가까워져 사랑을 키운 것으로 전해졌다.

박위-송지은 결혼 나흘 뒤인 10월 13일에는 코미디언 커플 김해준-김승혜가 '23호 개그맨 부부'가 된다. 두 사람은 연극에 함께 출연하며 인연을 쌓아 1년 넘게 교제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해준은 2018년 tvN '코미디 빅리그'를 통해 개그맨으로 데뷔, 현재는 개인 채널 등에서 활발히 활동 중이며, 2007년 SBS 9기 공채 코미디언으로 데뷔한 김승혜는 2014년 KBS 29기 공채 개그우먼으로 합격하면서 이적했다. 이후 KBS 2TV '개그콘서트' 등에 출연했으며, 리포터로도 활약했다. 최근에는 SBS '골 때리는 그녀들'로 사랑을 받고 있다.

현모양처가 꿈이라고 밝힌 배우 조보아 역시 오는 10월 서울의 한 호텔에서 비연예인 연인과 백년가약을 맺고, 그룹 레인보우 출신 정윤혜도 배우 안재민과 10월의 청명한 햇살 아래 영원을 약속한다.

뉴스엔 이해정 hae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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