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공사, ‘데이터 분석과제 공모전’ 시상식 성료… 공공서비스 개선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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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공사는 '2024년 데이터 분석과제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하고, 16개의 우수 과제를 발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데이터를 활용해 합리적인 정책 결정을 지원하고, 데이터 기반의 업무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이병호 농어촌공사 사장은 "이번 공모전은 데이터 기반 업무 혁신을 모색하는 중요한 기회였다. 발굴된 우수 아이디어들이 실제 업무에 반영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검토와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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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는 내부 데이터뿐만 아니라 외부 데이터를 통합해 공사의 현안 해결과 새로운 사업 발굴의 기회를 마련하고자 이번 공모전을 추진했다. 최종적으로 내·외부 전문가들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최우수상 1개, 우수상 3개, 장려상 12개가 선정됐다.
이번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은 ‘시계열분석 기반 농지연금 가입자 추이에 따른 예측 프로그램 개발’ 과제가 수상했다. 이 과제는 농지연금 데이터와 통계청 자료를 바탕으로 시계열 및 회귀분석을 통해 농지연금 가입자와 해지자의 변동 추이를 예측하고, 이를 통해 위험 요인을 분석하는 방식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프로그램은 농지연금 사업의 신뢰도를 높이고 농업인의 안정적인 노후 준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우수상은 ‘사진데이터 AI 분석을 활용한 공사부지 무단점유물 관리’, ‘공사 용지매수보상시스템을 활용한 공익보상 토지가격 정보시스템 개발’, 그리고 ‘AI 기반 농업용수 통합 물환경 안전지수 및 위험도 예보 시스템 개발’이 선정되었다. ‘AI 기반 농업용수 관리시스템’은 기후 변화에 대비해 정확한 물 환경 안전지수를 산출하고, 위험도를 예측해 농업의 안정성과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이 외에도 ‘빅데이터를 활용한 맞춤형 시설물 운영 및 인력배치 예측 프로그램’, ‘유휴농지를 활용한 영농형 태양광 설치 제안’ 등 12개의 과제가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병호 농어촌공사 사장은 “이번 공모전은 데이터 기반 업무 혁신을 모색하는 중요한 기회였다. 발굴된 우수 아이디어들이 실제 업무에 반영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검토와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을 통해 발굴된 아이디어들이 향후 공공서비스의 질적 향상과 업무 효율성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상준 동아닷컴 기자 ks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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