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에 택시 탔던 ‘삼시세끼’ PD 충격 사망…70대 운전기사 ‘불구속’ 검찰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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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 중 과속하다 사고를 내 손님을 숨지게 한 택시 운전기사가 검찰에 불구속 송치됐다.
택시에 타고 있던 승객은 '삼시세끼 고창편' 등 인기 예능 연출에 참여한 故 이주형 PD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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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법조계에 따르면 70대 택시기사 A씨가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지난 19일 서울서부지검으로 불구속 송치됐다.
A씨는 지난달 22일 오전 0시25분께 서울 마포구 난지천 공원 인근 도로에서 추월차로가 아닌 주행차로로 차선 변경을 시도하다가 앞쪽에 주차돼 있던 관광버스를 들이받고 주행 중이던 경차와 부딪혀 승객을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이 과정에서 과속을 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조수석 뒷자리에 탑승하고 있던 이씨는 머리를 크게 다쳐 현장에서 사망했고, A씨는 경상을 입었다. 음주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씨는 야근을 마치고 귀가하려 택시를 탔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이씨의 아내가 12월 첫 아이 출산을 앞둔 것으로 알려지면서 안타까움을 더했다.
이씨는 2016년 CJ ENM에 입사해 ‘삼시세끼 고창편’, ‘신서유기’ 시즌 2·3, ‘대탈출4’, ‘코리안 몬스터’, ‘어쩌다 어른’, ‘코미디빅리그’ 등의 제작에 참여했다.
지난해 7월 쿠팡플레이가 인수한 보더리스필름으로 이직해 디즈니플러스에서 공개된 다큐멘터리 ‘풀카운트’ 제작에 참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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