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글로비스·BYD, 물류 협업…“자동차 운반선 공동 활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현대글로비스는 중국 전기차 기업 BYD와 '물류·완성차 해상운송 사업에 대한 전략적 협업'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글로벌 컨테이너 물류 운영, 자동차 운반선 공동 활용 등에 대한 협력을 추진한다.
물류 부문에서는 현대글로비스 글로벌 물류 인프라와 네트워크를 활용한 컨테이너 포워딩 사업 협업이 이뤄진다.
현대글로비스의 자동차 운반선을 통한 BYD 완성차 수출물량 해상운송 가능성도 중장기적으로 검토하기로 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글로벌 컨테이너 물류 운영, 자동차 운반선 공동 활용 등에 대한 협력을 추진한다.
물류 부문에서는 현대글로비스 글로벌 물류 인프라와 네트워크를 활용한 컨테이너 포워딩 사업 협업이 이뤄진다. 포워딩이란 화물운송 전문 업체가 화물 출발부터 도착까지 운송 과정 전반을 책임지고 처리하는 것을 뜻한다. 현대글로비스는 지난해에만 40피트(12m) 컨테이너 32만개 이상 규모의 자동차 부품과 배터리, 철강재, 설비·기자재 등을 해외에 공급했다.
완성차 해상운송 부문에서는 BYD가 보유한 자동차 운반선 선복(선박 내 화물 적재 공간)을 공동 활용하는 방안을 모색한다. 현대글로비스의 자동차 운반선을 통한 BYD 완성차 수출물량 해상운송 가능성도 중장기적으로 검토하기로 했다.
현대글로비스 관계자는 “모빌리티 운송 경쟁력을 기반으로 글로벌 완성차 업체와의 물류 협력을 넓혀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앞서 현대글로비스는 지난 6월 ‘인베스터 데이’에서 계열 물량 운송을 최우선으로 하되 향후 5년간 완성차 해상 운송 부문의 비계열 매출 비중을 50% 수준으로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이를 위해 현대글로비스는 현재 90척 안팎인 선대를 2030년 128척 규모로 늘린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빽다방 음료 마시고 복통 호소한 10대 아이들…음료속 조사해보니 ‘맙소사’ - 매일경제
- “아웃렛에 옷 사러 갔다가 울었다”…60% 할인한다는 가게, 가격표 보고 입이 ‘쩍’ - 매일경제
- 오늘의 운세 2024년 9월 25일 水(음력 8월 23일) - 매일경제
- ‘미코 진’ 22세 연대생 ‘깜짝’ 포부…“한국 대표 콘텐츠 만들겠다” - 매일경제
- 내일부터 강남에 ‘공짜 택시’...“카카오T로 부르세요” - 매일경제
- 공공분양 노린다면…11월부터 청약통장에 25만원 넣으세요 - 매일경제
- [단독] “이 동네 주민들 정말 부럽다” 재건축땐 4억 환급금 받을듯…분당아파트 시뮬레이션 돌
- 이러니 욕먹지…콘서트 축구로 90억 넘게 번 월드컵경기장, 잔디 관리는 ‘고작’ - 매일경제
- “한국차의 무덤, 이번엔 뚫는다”…기아가 야심차게 내놨다는 이 차 - 매일경제
- 손흥민·김민재·이강인 국가대표 선수들, 국회 현안 질의 보고서도 정몽규·홍명보 응원 부탁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