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세 고은아, 61세 김장훈과 결혼하나..고은아 母 “둘이 같이 살면 잘 살 것” (방가네) [종합]

박아람 2024. 9. 25. 14:4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우 고은아의 어머니가 가수 김장훈을 사윗감으로 욕심냈다.

이에 김장훈은 "제가 두 살 많다. 고은아 어머니가 65년생, 나는 63년생이다"라고 밝히며 "예전에 웃겼던 게 고은아와 스캔들 났을 때 초대 받아 집으로 갔는데 너무 미안했다. 왜냐하면 고은아 어머니가 '나이 많은 사람을 우리 은아가 왜...' 이럴 줄 알았다. 그런데 '우리 은아가 나이 많은 사람 좋아하잖아. 장훈이랑 살면 잘 살 걸' 이러더라. 그때 속으로 '내가 엄마보다 두 살 많은 걸로 알고 있는데...' 생각했다"고 전해 웃음을 안겼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배우 고은아의 어머니가 가수 김장훈을 사윗감으로 욕심냈다.

지난 24일 유튜브 채널 '방가네'에서는 '십몇년 동안 김장훈님께 사위로 들어와달라는 엄마 ㅋㅋㅋㅋㅋㅋㅋㅋㅋ'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방가네'는 설명글을 통해 '안녕하세요 방가네 입니다!!! 오늘 영상은 장훈이형 콘서트에 놀러간 고은아 모녀 입니다!!! 장훈이형이랑 저희 가족이 알게 된 게 벌써 20년은 되어가는 것 같네요!! 성격이 너무 좋으셔서 저희 가족들에게도 너무 잘해주시고 저희 집 테라스에서 편하게 고기 구워먹는 몇 안 되는 사람 중 한 분 이십니다 ㅋㅋㅋㅋㅋㅋ 엄마가 장훈이형을 너무 좋아하셔서 항상 장훈아~ 좋아한다~ 장훈아~이랬었는데 20년 만에 엄마보다 2살 더 많으시다는 걸 알았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영상에서 보셨 듯 장훈이형 성격이 너무 좋으신지라 ㅠㅠㅠㅋㅋㅋㅋ 엄마가 아무렇지 않게 반응하려고 하셨지만 집에 오셔서 난리 났었답니다 ㅋㅋㅋㅋㅋㅋㅋ 앞으로도 저희 방가네와 장훈이형 많은 사랑 부탁드립니다!!!

오늘도 소중한 시간 방가네와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전했다.

영상에는 3개월 전 고은아 모녀가 김장훈의 공연장을 찾아 반가운 만남을 가지는 모습이 담겼다.

고은아 어머니는 딸과 친하게 지내는 김장훈에게 "왜 아직도 안 데리고 갔어?"라고 했고 김장훈은 웃음을 터트렸다.

하지만 이 상황을 이해 못한 고은아는 "날 왜? 나 못들었다"며 어리둥절한 모습을 보였고, 고은아 어머니는 고은아에게 "우리끼리 얘기하는 거다. 친구끼리"라고 웃었다.

이에 김장훈은 "제가 두 살 많다. 고은아 어머니가 65년생, 나는 63년생이다"라고 밝히며 "예전에 웃겼던 게 고은아와 스캔들 났을 때 초대 받아 집으로 갔는데 너무 미안했다. 왜냐하면 고은아 어머니가 '나이 많은 사람을 우리 은아가 왜...' 이럴 줄 알았다. 그런데 '우리 은아가 나이 많은 사람 좋아하잖아. 장훈이랑 살면 잘 살 걸' 이러더라. 그때 속으로 '내가 엄마보다 두 살 많은 걸로 알고 있는데...' 생각했다"고 전해 웃음을 안겼다.

고은아 어머니는 "지금이라도 데리고 갔으면 좋겠다"고 말했고, 고은아는 "안 그래도 여기 오는 길에 엄마가 '만약에 장훈이가 너를 오랜만에 보고 그래도 괜찮으면 가라'라더라. 그래서 '엄마 나 그래도 딸인데...'라고 했다"고 말하며 난처한 표정을 지었다.

하지만 고은아의 어머니는 "딸이 살림도 잘한다. 경제적인 관념도 굉장히 좋다"며 끝까지 고은아와 김장훈을 엮어 당사자들을 당황하게 했다.

김장훈은 "저 환갑이다"라고 밝혔고 고은아 어머니는 "괜찮다"며 편견 없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고은아 모녀는 공연을 마친 김장훈을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고은아 어머니는 "김장훈이 나보다 열 살 어린 줄 알았다. 나는 나이 차이 신경 안 쓴다"며 "장모 되려다 동생 됐으니 어떡하면 좋냐"고 아쉬워했고, 김장훈은 "장모 이름 부르고 사위한테 '오빠' 이럴 거다"라며 얼른 관계를 정리해 웃음을 유발했다. tokkig@sportschosun.com

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