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 비결' 새 옷 입은 이동경...김천 3연승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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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옷을 입은 이동경이 김천상무의 3연승을 이끈다.
김천은 28일 오후 7시 김천종합운동장에서 광주FC와 '하나은행 K리그1 2024' 32R 경기를 치른다.
이동경의 새로운 활용법을 찾은 김천상무는 이동경의 활약을 통해 다른 선수들까지 살아나며 전술적 다양성을 더했다.
김천상무는 새로운 이동경 활용법으로 경기 운영 방식에 다양성을 더하며 광주를 공략한다는 다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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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뉴스] 최영신 기자 = 새 옷을 입은 이동경이 김천상무의 3연승을 이끈다.
김천은 28일 오후 7시 김천종합운동장에서 광주FC와 '하나은행 K리그1 2024' 32R 경기를 치른다. 인천과 수원FC를 차례로 꺾은 김천은 광주를 잡고 파이널 라운드 전 마지막 홈경기를 승리로 장식한다는 각오다.
새로운 이동경 활용법이 주목된다. 지난 31라운드 수원FC전에서 '인버티드 윙어'라는 새로운 역할을 부여받아 왼발 킥으로 동료들을 지원하고 때로는 직접 슈팅까지 때리며 상대를 위협했다. 경기 막판에는 과감한 움직임으로 리그 10호골까지 터뜨렸다.
광주전이 기대되는 이유다. 이동경의 새로운 활용법을 찾은 김천상무는 이동경의 활약을 통해 다른 선수들까지 살아나며 전술적 다양성을 더했다.
U22 자원 박상혁이 7경기 만에 득점포를 다시 가동했고, 이승원은 프로 데뷔골을 터뜨렸다. 김승섭도 김천상무 데뷔골을 터뜨리는 등 '인버티드 윙어' 이동경을 통해 여러 측면에서 팀 전체가 탄력을 받았다.
물론 이동경이 다시 중앙으로 돌아갈 가능성도 있다. 이동경이 다시 '메짤라' 역할을 수행하며 김대원, 이동준, 모재현 등 기동성에 장점을 둔 자원이 투입될 수도 있다. 이는 맞대결 상대인 광주 입장에서 대응에 혼란을 야기할 수 있다.
김천상무는 새로운 이동경 활용법으로 경기 운영 방식에 다양성을 더하며 광주를 공략한다는 다짐이다.
STN뉴스=최영신 기자
chldudtls521@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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