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라 착한 오지랖, 응원할 수밖에 없는 이유(백설공주)

박아름 2024. 9. 25. 14:3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변요한, 고준의 조력자 김보라에 응원이 쏟아지고 있다.

MBC 금토드라마 '백설공주에게 죽음을-Black Out'(이하 '백설공주'/연출 변영주/극본 서주연)에서 무천시의 낯선 이방인 하설 역을 맡은 배우 김보라는 11년 전 사건 해결 조력자로 활약 중이다.

먼저 무천가든에서 아르바이트생으로 일하던 하설(김보라 분)은 여타 사람들처럼 동급생 둘을 살해하고 출소한 소문 속 고정우(변요한 분)를 색안경을 낀 채 바라봤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MBC ‘백설공주에게 죽음을-Black Out’

[뉴스엔 박아름 기자]

변요한, 고준의 조력자 김보라에 응원이 쏟아지고 있다.

MBC 금토드라마 ‘백설공주에게 죽음을-Black Out’(이하 ‘백설공주’/연출 변영주/극본 서주연)에서 무천시의 낯선 이방인 하설 역을 맡은 배우 김보라는 11년 전 사건 해결 조력자로 활약 중이다.

먼저 무천가든에서 아르바이트생으로 일하던 하설(김보라 분)은 여타 사람들처럼 동급생 둘을 살해하고 출소한 소문 속 고정우(변요한 분)를 색안경을 낀 채 바라봤다. 하지만 하설의 시선으로 보기에 고정우는 마냥 범죄자라고 하기엔 석연치 않은 구석들이 존재했다. 그러자 하설은 고정우에게 대놓고 “기억을 못 하는 거예요. 아님 못 하는 척하는 거예요. 아니면 고정우 씨가 그런 게 아니에요?”라고 돌직구를 날리며 답을 얻고 그에 대한 오해의 벽을 허물었다.

여기에 가깝게 지내던 마을 사람들로부터 수상한 점이 하나둘씩 포착되자 고정우와 형사 노상철(고준 분)의 편에 서서 은폐된 진실을 밝히는 일에 적극적으로 공조하고 있다.

무엇보다 하설은 직관대로 움직이며 시청자들의 감화를 불러일으켰다. 마을 사람들이 하나로 똘똘 뭉쳐 고정우와 그의 어머니를 핍박하는 것에 휩쓸리지 않으며 자신이 보고 생각하는 것에 따라 행동하는 모습이 그녀의 진정성을 더했다.

게다가 하설이 고정우를 돕는다는 걸 알게 된 이들의 압박도 거세어지고 있는 상황. 경찰서장인 현구탁(권해효 분)은 무천가든 사장 신추호(이두일 분)를 사주해 하설이 방을 빼고 무천을 떠나게 할 것을 종용했다. 뿐만 아니라 고정우와 11년 전 교통사고를 목격한 이를 찾는 걸 본 형사과장 김희도(장원영 분)는 범죄자를 돕고 있는 거라며 조심하라고 걱정을 가장한 협박을 던졌다. 이에 하설은 “조심은 아저씨가 해야 할 것 같아요. 얼굴색 보니까 간이 너무 안 좋아”라고 한 방 먹여 통쾌함을 안겼다.

이같이 하설은 고정우와 노상철만으로는 힘들었을 싸움에서 든든한 내 편이 되어 힘을 보태주고 있다. 제 나름의 방식으로 진실 추적의 빈 곳을 톡톡히 채워나가고 있는 아군 하설의 행보에 더욱 기대가 모아진다.

뉴스엔 박아름 jamie@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