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67%, 생성형 AI 투자 늘리지만…경영진 관심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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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의 67%가 생성형 인공지능(AI) 투자를 더욱 늘리고 있지만, 고위 경영진의 관심은 다소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딜로이트그룹이 미국, 영국, 인도, 일본 등 14개국 2770명의 이사회, 사장, 부사장, 이사급 임원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기업의 생성형 AI 사용 현황 2024년 3분기' 보고서를 발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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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의 67%가 생성형 인공지능(AI) 투자를 더욱 늘리고 있지만, 고위 경영진의 관심은 다소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딜로이트그룹이 미국, 영국, 인도, 일본 등 14개국 2770명의 이사회, 사장, 부사장, 이사급 임원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기업의 생성형 AI 사용 현황 2024년 3분기' 보고서를 발간했다.
보고서는 AI 확장을 위한 데이터와 거버넌스, 리스크와 규정 준수는 물론 조직이 AI 가치를 측정하고 전달하는 방식을 심층적으로 분석했다.
현재 조직들은 생성형 AI 도입을 통해 실제 가치를 끌어내는 데 성공하고 있으며, 조직의 67%는 생성형 AI에 대한 투자를 더욱 늘리고 있다고 밝혔다.
응답자의 42%는 생성형 AI 이니셔티브를 통해 효율성과 생산성 향상, 비용 절감을 중요한 성과로 꼽았다. 58%는 혁신 촉진(12%), 제품 및 서비스 개선(10%), 고객 관계 강화(9%) 등 그외 혜택이 더 크다고 응답했다.
고위 경영진(63%)과 이사회(53%)도 여전히 생성형 AI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으나 이 수치는 1분기 대비 각각 11%포인트(P)와 8%P 하락한 것으로 확인됐다.
생성형 AI 이니셔티브 확장에 있어 응답자들은 기술 인프라(45%)와 데이터 관리(41%)가 가장 잘 준비되어 있다고 답했다. 전략(37%), 리스크 및 거버넌스(23%), 인재(20%)에 대한 준비는 미흡한 것으로 분석됐다.
조직이 가장 우려하는 사항으로 민감한 데이터의 사용(58%), 데이터 개인정보 보호 문제(58%), 데이터 보안 문제(57%)인 것으로 집계됐다. 많은 조직은 데이터 보안을 강화하는 것(54%) 등의 대응을 추진하고 있다.
또 기업들이 규제 불확실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설문에 참여한 조직의 14%는 구체적 대응 계획조차 세우고 있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김진숙 한국딜로이트그룹 리스크 자문 부문 파트너는 “생성형 AI 이니셔티브를 통해 지속적 가치를 창출해야하며 이를 위한 데이터, 거버넌스, 리스크, 규정 등 조직의 AI 가치 창출이 더 절실해졌다”고 말했다.
김명희 기자 noprint@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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