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전기요금 인상 부담...영업이익도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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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10곳 중 9곳 이상이 산업용 전기요금에 부담을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달 21일부터 지난 6일까지 302개 중소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산업용 전기요금이 부담된다는 응답이 93.0%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이런 부담에도 불구하고, 납품단가에 전기요금 인상분을 반영하지 않았다는 기업이 77.5%에 달했고, 일부를 반영하더라도 요금 인상분의 20% 미만에 그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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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10곳 중 9곳 이상이 산업용 전기요금에 부담을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달 21일부터 지난 6일까지 302개 중소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산업용 전기요금이 부담된다는 응답이 93.0%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전기요금 인상이 영업이익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선 74%가 감소한다고 답했고, 8.9%는 아예 적자로 전환됐다고 응답했습니다.
하지만 이런 부담에도 불구하고, 납품단가에 전기요금 인상분을 반영하지 않았다는 기업이 77.5%에 달했고, 일부를 반영하더라도 요금 인상분의 20% 미만에 그쳤습니다.
가장 도움이 될 것 같은 지원 정책으로는 중소기업 전용 요금제 등이 80.5%로 가장 많이 꼽았고, 다음으로 노후기기 교체 지원과 에너지 저장 장치 확대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YTN 박기완 (parkkw061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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