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전기요금 인상 부담...영업이익도 줄어"

박기완 2024. 9. 25. 14:3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소기업 10곳 중 9곳 이상이 산업용 전기요금에 부담을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달 21일부터 지난 6일까지 302개 중소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산업용 전기요금이 부담된다는 응답이 93.0%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이런 부담에도 불구하고, 납품단가에 전기요금 인상분을 반영하지 않았다는 기업이 77.5%에 달했고, 일부를 반영하더라도 요금 인상분의 20% 미만에 그쳤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중소기업 10곳 중 9곳 이상이 산업용 전기요금에 부담을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달 21일부터 지난 6일까지 302개 중소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산업용 전기요금이 부담된다는 응답이 93.0%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전기요금 인상이 영업이익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선 74%가 감소한다고 답했고, 8.9%는 아예 적자로 전환됐다고 응답했습니다.

하지만 이런 부담에도 불구하고, 납품단가에 전기요금 인상분을 반영하지 않았다는 기업이 77.5%에 달했고, 일부를 반영하더라도 요금 인상분의 20% 미만에 그쳤습니다.

가장 도움이 될 것 같은 지원 정책으로는 중소기업 전용 요금제 등이 80.5%로 가장 많이 꼽았고, 다음으로 노후기기 교체 지원과 에너지 저장 장치 확대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YTN 박기완 (parkkw0616@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