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플러스][2024 에듀테크 코리아 페어]한국에듀테크산업협회, 스타트업 허브 구성…미국 진출 지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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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듀테크산업협회가 올 하반기부터 국내 스타트업의 미국 투자유치를 위한 본격적인 지원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정훈 러닝스파크 대표는 "글로벌 액셀러레이팅 국내 프로그램 마지막 세션인 에듀테크 코리아페어 스타트업허브는 정부지원 사업간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는 대표적인 사례"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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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듀테크산업협회가 올 하반기부터 국내 스타트업의 미국 투자유치를 위한 본격적인 지원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협회는 중소벤처기업부·창업진흥원 '2024 글로벌 엑셀러레이팅 사업' 에듀테크 분야 주관기관으로 미국 실리콘밸리 오픈이노베이션 특화 액셀러레이터 마인드 더 브릿지( Mind The Bridge·MTB)와 협업체계를 구축했다.
협회는 MTB 자문위원과 국내 에듀테크 전문가 그룹을 구성해 15개 유망 스타트업을 선정했다. 선정기업은 하반기부터 협회가 운영하는 국내 프로그램과 에듀테크코리아페어 스타트업허브, MTB 미국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지난 7월 국내 프로그램에서 MTB와 공동으로 기업진단·KPI수립, 일대일 멘토링, 투자유치 교육, 모의IR피칭을 통해 스타트업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한 바 있다.
특히 산업통상자원부·교육부가 공동주최한 대한민국 대표 에듀테크 박람회 '2024 에듀테크코리아 페어' 기간 글로벌 액셀러레이팅 선정기업을 위한 스타트업 허브를 구성해 눈길을 끌었다. 기업진단 정보를 기반으로 섭외된 국내외 유망 투자자, 멘토단 등이 해당 부스를 방문해 미국 프로그램 참가 전 최종점검 차원의 컨설팅을 진행했다.
정훈 러닝스파크 대표는 “글로벌 액셀러레이팅 국내 프로그램 마지막 세션인 에듀테크 코리아페어 스타트업허브는 정부지원 사업간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는 대표적인 사례”라고 평가했다.
10월 15일부터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진행되는 프로그램에서는 MTB전문가 그룹의 멘토링, 유망 투자자의 네트워킹 과정을 통해 스타트업별 역량을 극대화한다. 여기서 파악된 정보는 미국·북미 전역의 유망 투자자들에게 공유돼 데모데이 효율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미국 프로그램이 종료되는 11월 22일부터는 내년도 상반기까지 MTB에서는 스타트업에 관한 후속지원을 진행한다.
협회는 작년 같은 사업을 활용해 15개사의 성공적인 해외투자유치 활동을 지원해 미국 투자자들로부터 LOI체결, 판로확대 등 성과창출로 에듀테크 분야의 북미지역 진출 기반을 확대했다.
2025년 글로벌 액셀러레이팅 사업 신청은 내년 3~4월 진행될 예정이다. 신청 대상은 해외진출을 희망하는 업력 7년 이내 창업기업이다. 세부 내용은 케이 스타트업(K-Startup) 창업지원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광세 한국에듀테크산업협회 이사는 “글로벌 액셀러레이팅 사업에서 우수한 성과가 지속적으로 창출돼 에듀테크 산업전반에 관한 정부 관심과 지원 확대로 이어질 경우 유망 스타트업이 해외투자자로부터 관심을 받을 것이라고 확신한다”라고 말했다.
마송은 기자 runni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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