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를 닦는 남자들’ 권율 “언제든 화장실 갈 수 있는 일상 감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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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를 닦는 남자들' 권율이 몽골 오지 여행의 생생한 후기를 전했다.
마지막으로 권율은 "여행이란 나를 비우고 또 다른 나로 채워 나가는 시간이라 생각한다. 몽골 기차여행에서 시간이 멈춘 듯한 느낌을 받았다. 그 순간 정말 행복했다"라면서 "여행을 다니며 의미 있는 움직임을 해본다면 여행을 더 오래 풍성하게 기억할 수 있을 것이다. '지닦남'이 그런 메시지를 줄 것이라 생각한다"라고 프로그램의 깊은 의미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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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를 닦는 남자들' 권율이 몽골 오지 여행의 생생한 후기를 전했다.
'지구를 닦는 남자들'(이하 '지닦남')은 없으면 없는 대로 떠나는 여행을 통해 환경을 돌아보는 신개념 ESG향 여행 프로그램.
최소한의 소비를 실천하는 연예계 대표 '쓰레기 전문가' 김석훈의 세계관에서 출발한 프로그램으로, 맏형이자 정신적 지주인 김석훈과 함께 '세상 깔끔남' 권율, '중고 마니아' 임우일, '황금 막내' 신재하, '오지 전문 유튜버' 노마드션이 '지닦남' 크루로 의기투합했다.
이번 '지닦남'에는 예능에 출연했다 하면 반전 입담과 엉뚱한 매력을 뽐내며 대중에게 사랑받아온 권율이 출격해 기대를 모은다. 특히, 권율은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먼지 한 톨도 용납하지 않는 깔끔 살림남 이미지로 역대급 화제를 모았던바. 그런 그가 몽골 오지에서 맞닥드리게 되는 예측 불가 상황과 짠내 나는 적응기는 또 한 번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권율은 지난 25일 공개된 서면 인터뷰를 통해 "솔직히 조금은 힘들었다. 서울에서는 크게 생각해 본 적 없었던 기본적인 일상 생활에 대한 불편함이 있었다. 이번 여행을 통해 언제든 편히 화장실에 갈 수 있고 씻을 수 있는 일상들이 감사하게 느껴진다"라고 만만치 않았던 몽골 오지 여행 후기를 털어놔 이목을 집중시킨다.
또한, 권율은 '지닦남'에서 20년지기 김석훈과 진한 몽골 브로맨스를 만들어갈 전망이다. 두 사람은 평소 자주 만나며 일상을 공유해온 연예계 의외의 찐친 사이라고. 권율 특유의 능청스러움과 중독성 강한 예능감이 '지닦남' 크루들과 어떤 티키타카를 만들어 나갈지 벌써 궁금해진다.
이와 관련해 권율은 "김석훈 선배님은 20년 전부터 개인적인 친분이 있었던 터라 이번에 함께하게 돼 좋았다. (임)우일이 형은 평소 즐겨보던 콘텐츠처럼 친근하고 수더분하셨다. (신)재하는 막내로서 러블리해 보였지만 진중하고 매너가 참 좋은 친구였다. 노마드션은 저렇게 바른 친구가 오지 여행 전문가라니 반전이었다"라고 '지닦남' 크루들의 첫인상과 호흡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권율은 "여행이란 나를 비우고 또 다른 나로 채워 나가는 시간이라 생각한다. 몽골 기차여행에서 시간이 멈춘 듯한 느낌을 받았다. 그 순간 정말 행복했다"라면서 "여행을 다니며 의미 있는 움직임을 해본다면 여행을 더 오래 풍성하게 기억할 수 있을 것이다. '지닦남'이 그런 메시지를 줄 것이라 생각한다"라고 프로그램의 깊은 의미를 전했다.
한편 오는 10월 15일 밤 9시 MBC와 에이앤이코리아의 라이프타임에서 동시 방송된다.
송미희 기자 tinpa@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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