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떠났지만 여전히 애매한 입지...‘성공할 수 있는 자질은 있으나...’

이종관 기자 2024. 9. 25.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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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니 반 더 비크에 대한 현지의 평가가 갈리고 있다.

영국 '스포츠 바이블'은 24일(한국시간) "스페인 현지 매체들이 지로나로 이적한 반 더 비크에 대한 의견을 밝혔다"라고 전했다.

50만 유로(약 7억 원)의 이적료로 맨유를 떠난 반 더 비크는 현재 개막 이후 4경기에 나서 1도움을 올리며 재기를 노리는 중이다.

스페인 무대에서 본격적으로 새 출발을 시작한 반 더 비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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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포츠 바이블

[포포투=이종관]


도니 반 더 비크에 대한 현지의 평가가 갈리고 있다.


영국 ‘스포츠 바이블’은 24일(한국시간) “스페인 현지 매체들이 지로나로 이적한 반 더 비크에 대한 의견을 밝혔다”라고 전했다.


1997년생의 미드필더 반 더 비크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아픈 손가락’이다. 아약스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친 그는 2020-21시즌을 앞두고 무려 4,000만 유로(약 600억 원)의 이적료 맨유에 입성했다. 그러나 꾸준한 출전 기회에도 별다른 활약을 펼치지 못했고 결국 벤치 자원으로 전락하고 말았다.


2년 차였던 2021-22시즌 역시 마찬가지였다. 애매한 입지를 다지던 그는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에버턴 임대를 택하며 재기를 노렸으나 소득은 없었다. 또한 ‘은사’ 에릭 텐 하흐 감독이 새롭게 부임한 2022-23시즌엔 크리스티안 에릭센, 카세미루 등에게 밀리며 완전한 전력 외 자원으로 전락하고 말았고, 임대를 떠났던 프랑크푸르트에선 유럽 대항전 명단에서 제외되는 등 굴욕적인 시즌을 보냈다.


사실상 잉여 자원으로 전락하고 만 상황. 결국 올 시즌을 앞두고 맨유를 떠났다. 행선지는 지난 시즌 라리가 ‘돌풍의 팀’ 지로나. 50만 유로(약 7억 원)의 이적료로 맨유를 떠난 반 더 비크는 현재 개막 이후 4경기에 나서 1도움을 올리며 재기를 노리는 중이다.


스페인 무대에서 본격적으로 새 출발을 시작한 반 더 비크. 아직 시즌 극초반이긴 하나 평가는 반반으로 갈린다. 매체는 “스페인 ‘스포르트 휘트니스’는 ‘파리 생제르맹과의 경기에서 반 더 비크는 이반 마르틴과 높은 위치에서 수비 블록을 이끌었다. 그는 뛰어난 활동량으로 팀에 헌신했다. 이제 그에게 더 많은 것을 요구할 수 있을까? 반반이다. 그는 뛰어난 자질과 경험을 갖추고 있다. 하지만 그가 더 이상 아약스 시절의 경기력을 보여줄 수 없기 때문에 확신할 수는 없다”라고 보도했다.


사진=게티이미지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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