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벼멸구 확산방지 긴급 방제…㏊당 20만원 방제비 지원

김진방 2024. 9. 25.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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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는 전북특별자치도와 함께 지역 농협을 통해 농가에 벼멸구 방제를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기존에 발생한 벼멸구가 일부 확산할 것으로 판단해 전체 방제 면적을 36㏊로 예상하고, ㏊당 20만원의 약제살포비와 방제약제를 지원할 방침이다.

시는 벼멸구 피해를 입은 집중 고사 현상 농지를 약 10㏊로 파악하고 2차에 걸쳐 긴급 방제 문자를 발송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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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멸구 약제 살포하는 드론 [익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익산=연합뉴스) 김진방 기자 = 익산시는 전북특별자치도와 함께 지역 농협을 통해 농가에 벼멸구 방제를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기존에 발생한 벼멸구가 일부 확산할 것으로 판단해 전체 방제 면적을 36㏊로 예상하고, ㏊당 20만원의 약제살포비와 방제약제를 지원할 방침이다.

시는 벼멸구 피해를 입은 집중 고사 현상 농지를 약 10㏊로 파악하고 2차에 걸쳐 긴급 방제 문자를 발송한 바 있다.

시는 벼멸구가 주로 벼 밑동에 서식하므로 볏대 아래까지 약물이 닿도록 충분히 약제를 살포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설명했다.

또 농약안전사용 기준에 따라 수확 2주 전에는 방제를 마칠 것을 당부했다.

류숙희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벼멸구 확산 방지를 위한 예비비 긴급 투입이 농가 피해 최소화로 이어지기를 바란다"며 "신속 방제가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hina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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