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모집인 통한 대출 전면 중단…금리도 인상

10월 4일부터 주담대 금리 0.1~0.2%p 인상

신한은행 제공

신한은행이 가계대출을 줄이기 위해 모집인을 통한 대출을 수도권에서뿐 아니라 전국적으로 중단한다.

25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내부 회의를 거쳐 27일부터 대출모집인을 통한 주택담보대출·전세자금대출·집단잔금대출 접수를 한시적으로 중단하기로 했다. 지난 10일부터 수도권 모집인 대출을 막은 데 이어 제한 지역을 전국으로 확대한 것이다.

또 같은 날부터 생활안정자금용 주택담보대출을 새로 취급할 때 지점이 아닌 본부 승인을 받도록 했다.

대출금리도 다시 상향 조정한다. 다음 달 4일부터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상품에 따라 0.10~0.20%p, 전세자금대출 금리 역시 만기·보증기관에 따라 0.10~0.45%p 올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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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정다운 기자 jdu@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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