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의 우승 경쟁' 초반 레이스 심각한 타격! "오랫동안 결장할 것...수술 여부 곧 결정"

반진혁 기자 2024. 9. 25.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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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의 우승 경쟁 초반 레이스가 심각한 타격을 입었다.

맨시티는 지난 23일 아스널과의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EPL) 5라운드 경기에서 2-2 무승부를 거뒀다.

로드리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활약한 후 2019년 7월 맨시티 합류했다.

로드리는 지난 시즌에만 50경기에서 4,327분을 소화하면서 핵심 역할을 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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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의 우승 경쟁 초반 레이스가 심각한 타격을 입었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STN뉴스] 반진혁 기자 = 맨체스터 시티의 우승 경쟁 초반 레이스가 심각한 타격을 입었다.

맨시티는 지난 23일 아스널과의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EPL) 5라운드 경기에서 2-2 무승부를 거뒀다.

맨시티는 무승부 이외에도 아쉬운 부분이 있다. 어쩌면 심각한 타격이다. 핵심 미드필더 로드리가 부상으로 쓰러졌기 때문이다.

로드리는 아스널과의 경기 중 상대 토마스 파티와 함께 공을 향해 쇄도하다가 오른쪽 무릎을 잡으며 넘어져 고통을 호소했다.

로드리는 전반 21분 마테오 코바시치와 교체되면서 그라운드를 빠져나갔다.

로드리의 부상 상태는 결코 가볍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장기 부상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영국 매체 '디 애슬레틱'은 "로드리는 심각한 무릎 부상을 입었다. 상당 기간 출전이 어려운 상황이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시즌 아웃 가능성도 제기되는 중이다. 오른쪽 무릎을 움켜쥐고 쓰러졌고 검진 결과 심각하다는 소견을 받았다. 잔여 시즌 경기에 뛸 수 없다는 이야기도 나오는 중이다"며 자세한 상태를 언급했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 역시 "로드리는 5~8개월 동안 경기에 나서기 힘들 수도 있다"며 장기 결장 가능성을 거론했다.

맨시티의 핵심 미드필더 로드리의 부상에 펩 과르디올라 감독 역시 골머리를 앓는 중이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아직 확실한 답변을 받지 못했다"면서도 "오랫동안 결장할 것이다"고 고개를 숙였다.

그러면서 "우리의 예상보다 부상 정도가 덜할 것이라는 의견도 있다. 지금을 말할 수 있는 부분이 없다. 수술 여부를 기다리는 중이다"며 희망을 품기도 했다.

로드리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활약한 후 2019년 7월 맨시티 합류했다. 곧바로 핵심으로 활약했다.

로드리는 지난 시즌에만 50경기에서 4,327분을 소화하면서 핵심 역할을 소화했다. 최근에는 스페인 일원으로 참가한 유로 2024에서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기도 했다.

하지만, 유로에서 햄스트링을 다치는 부상이 발생해 과르디올라의 배려를 받아 회복에 주력했다.

이후 아스널과의 경기에서 시즌 첫 선발 출전이라는 기회를 잡았지만, 부상이라는 불운이 닥쳤다.

STN뉴스=반진혁 기자

prime1224@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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