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소식] 송미령 농림장관에 농촌 체류형 쉼터 등 애로개선 건의

양평=김아영, 경기=김동우 기자 2024. 9. 25.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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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24일 오후 양평군 수미마을을 방문해 농촌 체험시설 등을 살펴보고 현장의 의견을 들었다.

이 자리에는 전진선 양평군수와 김선교 국회의원, 황선호 양평군의장, 박명숙·이혜원 경기도의원, 오혜자·송진욱·윤순옥 양평군의원, 최성준 수미마을 영농조합합 대표, 주민 등이 참석했다.

이날 송 장관이 방문한 수미마을은 지난 2007년부터 딸기 따기, 송어 잡기, 찐빵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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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진선 양평군수(왼쪽)가 24일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에게 양평군의 현안 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 사진=전진선 페이스북 참조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24일 오후 양평군 수미마을을 방문해 농촌 체험시설 등을 살펴보고 현장의 의견을 들었다.

이 자리에는 전진선 양평군수와 김선교 국회의원, 황선호 양평군의장, 박명숙·이혜원 경기도의원, 오혜자·송진욱·윤순옥 양평군의원, 최성준 수미마을 영농조합합 대표, 주민 등이 참석했다.

송 장관의 양평 방문은 농촌 생활인구 유입을 위한 체류형 농장과 복합단지 등에 대한 현장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송 장관이 방문한 수미마을은 지난 2007년부터 딸기 따기, 송어 잡기, 찐빵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수미마을은 지난 2010년부터는 건물 20개 동과 텃밭을 임대해 주말 휴식처로서의 공간뿐 아니라 귀촌을 꿈꾸는 도시민이 농촌의 삶을 미리 경험할 수 있게 해 이용자의 만족도가 높다.

농식품부는 오는 12월까지 농지법 하위법령을 개정해 농업과 농촌 생활을 동시에 체험할 수 있는 임시숙소 형태의 '농촌 체류형 쉼터' 설치 근거를 마련할 계획이다.

이날 전 군수는 송 장관과 단월면 양평수미마을과 양동면 양평부추공동집하장을 함께 돌아보며 양평부추의 출하 조절을 위한 냉동창고 증축 등을 건의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비료, 농약, 제초제를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 농업지역 가운데 으뜸으로 통하는 곳이 양평"이라며 "쌀과 부추 등 차별성 있는 작목으로 소득창출과 연결될 수 있는 특색 사업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양평=김아영, 경기=김동우 기자 hjayhm@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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