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관 지킨 폐방화복, 기능성 가방·파우치 재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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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소방본부와 업사이클링 기업 119REO(Rescue Each Other)가 화재현장에서 소방관들을 지킨 폐방화복에 새 생명을 불어넣기 위해 손을 맞잡았다.
권혁민 소방본부장은 "폐방화복의 업사이클링을 통해 폐자원의 단순 재활용을 넘어 새로운 가치를 부여하고 있는 119REO와 협약을 맺게 되어 기쁘다"며 "폐방화복 외에도 소방호스와 피복 등 수명이 다한 소방장비를 재활용할 수 있도록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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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소방본부와 업사이클링 기업 119REO(Rescue Each Other)가 화재현장에서 소방관들을 지킨 폐방화복에 새 생명을 불어넣기 위해 손을 맞잡았다.
도소방본부는 25일 도청 내 본부에서 권혁민 소방본부장, 이승우 119REO 대표 등 10여 명이 참석해 '폐방화복 업사이클링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업사이클링은 재활용할 수 있는 옷이나 의류 소재에 디자인과 활용성을 더해 가치를 높이는 일로, 이번 협약은 폐방화복 중 상태가 양호한 방화복을 재활용하기 위해 마련됐다.
소방관의 생명을 지켜주는 특수방화복은 내열성이 강한 아라미드 원단으로 제작돼 분해온도가 538℃에 달하며, 방연과 방수기능도 있다.
특수방화복은 도내 16개 소방관서에서 한 해 평균 1000여 벌이 불용 처리되고 있다.
119REO는 폐방화복을 기능성 가방과 파우치 등으로 재가공함해 환경보호와 자원재활용 문화 정착에 기여하는 사회적기업이다. 판매 수익금 일부는 화상과 암 등으로 투병중인 소방공무원과 취약계층에게 지원한다.
권혁민 소방본부장은 "폐방화복의 업사이클링을 통해 폐자원의 단순 재활용을 넘어 새로운 가치를 부여하고 있는 119REO와 협약을 맺게 되어 기쁘다"며 "폐방화복 외에도 소방호스와 피복 등 수명이 다한 소방장비를 재활용할 수 있도록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충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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