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 낡았다고? 아닌데! 英 매체 "원래 손흥민은 슬로우스타터...키패스 기록 좀 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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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 전 불거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 전(前) 미드필더 제이미 오하라의 "손흥민은 에이징커브가 오고있다"는 발언 속 현지 매체들은 손흥민의 기량을 더욱 조명했다.
토트넘 전담 매체인 '스퍼스 웹'은 지난 24일(이하 현지시간) "(축구 통계 전문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에 따르면 손흥민은 올 시즌 어떤 선수가 PL 단일 경기에서 기록한 키패스보다 브렌트포드를 상대로 더 많은 키패스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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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이틀 전 불거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 전(前) 미드필더 제이미 오하라의 "손흥민은 에이징커브가 오고있다"는 발언 속 현지 매체들은 손흥민의 기량을 더욱 조명했다.
토트넘 전담 매체인 '스퍼스 웹'은 지난 24일(이하 현지시간) "(축구 통계 전문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에 따르면 손흥민은 올 시즌 어떤 선수가 PL 단일 경기에서 기록한 키패스보다 브렌트포드를 상대로 더 많은 키패스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해당 매체는 소제목을 뚜렷하게 '손흥민, 아직은 속도감이 넘친다'로 잡은 뒤 "손흥민은 역사적으로 경기 시작이 느린 편(슬로우스타터)이어서, 보통 몇 경기에 걸쳐 기량을 회복하고 시즌을 시작한 뒤 몇 달 지나서야 본연의 모습이 나온다"고 평했다.
앞서 지난 21일 영국 매체 '토크스포츠'를 통해 오하라는 "제대로 된 토트넘 팬들은 손흥민이 지금 토트넘에서 끝나간다는 사실을 파악하고 있다"며 "손흥민은 분명히 쇠퇴하고 있다. 구단은 조만간 포워드를 대체할 계획을 세워야한다'고 주장했다.
또 오하라는 "손흥민이 뛰는 모습에서는 더 이상 날카로움은 찾아볼 수 없다"며 "옛날에 손흥민은 일대일 상황에서 어떻게든 득점을 해오는 선수였다. 지금까지 손흥민보다 나은 선수는 없었지만 이제는 다르다. 팀은 손흥민의 자리를 대체할 새로운 윙어를 영입해야한다. 손흥민이 계속 출전하고 있는 이유는 그보다 나은 선수가 (팀에) 없기 때문"이라고 혹평했다.
손흥민은 같은 날 열린 브렌트포드와의 24-25시즌 5라운드 경기에서 멀티 도움으로 팀 3-1 승리에 기여했다. 이 승리로 연패중이었던 토트넘은 2승1무2패로 승점 7점을 쌓아 리그 10위로 올라섰다.
당시 손흥민은 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전반 28분 브레넌 존슨의 역전골을 어시스트했고, 후반 40분에는 제임스 매디슨을 도와 쐐기골을 넣는데 기여했다.
직접 골은 내지 못했지만 득점기회를 창출한 손흥민은 2도움을 쌓아 크리스티안 에릭센의 62도움을 넘어 토트넘 사상 PL 최다 도움 단독 2위에 이름을 올렸다. 또 이 경기에서 키패스 7회, 드리블 성공 1회, 패스 성공률 86%, 지상 경합 승리 2회 등을 기록하며 이 날 PL 사무국 공식 선정 최우수선수(MOM)에도 이름을 올렸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은 손흥민에게 최고 평점인 9.1점을 부여했으며 PL 라운드 베스트 11에 손흥민을 포함시켰다. 또 다른 통계 매체인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의 브렌트포드전 활약을 가리켜 "손흥민은 이날 키패스 7회를 만들었는데, 올 시즌 PL 매치 사상 어떤 선수도 이보다 많은 수의 기록을 만들지 못했다"고 평했다.
다른 영국 매체인 'HITC' 역시 "손흥민은 지난 시즌 PL에서만 17골 10도움을 기록한 선수다. 이런 손흥민이 끝났다는 거면 다른 선수들은 대체 어떤 모습으로 끝난단 말인가"라며 오하라의 비판에 반박했다.
'스퍼스 웹'에 기고한 바라드 티루말라이 기자는 아예 손흥민이 "재미 삼아서 키패스를 만들고 있다"고 평하며 "아직 초기 단계이긴 하지만 도미닉 솔란케와 손흥민의 파트너십이 마음에 든다. 센터 포워드가 깊이 파고들어 공을 돌리는 능력 덕분에 손흥민은 해리 케인(현 바이에른 뮌헨)과 뛸 때처럼 파괴적인 아웃 인 런을 선보일 수 있다. 시즌이 지날수록 손흥민은 점점 더 좋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손흥민이 속한 토트넘은 오는 27일 오전 4시 24-25시즌 UEFA 유로파리그에서 카라바흐 FK와 맞붙는다. 장소는 영국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이다.
사진= MHN스포츠 DB, 토크스포츠 채널, 토트넘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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