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내일부터 원전 오염수 9차 방류…정부 "모니터링 철저"

홍국기 2024. 9. 25. 14:1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일본 도쿄전력이 26일부터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에 대한 9차 방류를 시작할 예정이다.

앞서 도쿄전력은 작년 8월 24일 오염수 해양 방류를 시작한 이래 1년간 8회에 걸쳐 6만2천600t가량의 오염수를 바닷물과 희석해 후쿠시마 원전 앞 바다에 내보냈다.

일본 정부는 2051년께 후쿠시마 제1원전을 폐기한다는 계획을 세웠으며 이에 맞춰 방류도 완료할 예정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무1차장 "일본산 수입 규제 완화 검토하고 있지 않아"
김종문 국무조정실 국무1차장(왼쪽 두 번째) [연합뉴스 자료사진]

(세종=연합뉴스) 홍국기 기자 = 일본 도쿄전력이 26일부터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에 대한 9차 방류를 시작할 예정이다.

국무조정실 김종문 국무1차장은 2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김 차장은 "그간 대응과 마찬가지로 실시간 방류 데이터와 후쿠시마 인근 해역의 삼중수소 농도 등을 철저하게 모니터링하고, 전문가 파견 활동 등을 통해 방류 상황을 꼼꼼히 확인·점검하는 등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도쿄전력은 전날 오후 9차 방류 대상 오염수의 핵종 분석 결과와 방류 일정을 발표하면서 오염수 분석 결과가 배출 기준을 충족한다고 확인했다고 김 차장은 전했다.

김 차장은 "일부 국가에서 일본산 수입 규제 완화를 검토하더라도, 우리 정부는 일본산 수입 규제 조치 완화를 검토하고 있지 않다"며 "앞으로도 국민 건강과 안전에는 어떠한 타협도 불가하다는 입장을 유지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지난해 8월 오염수 해양 방류를 시작한 도쿄전력은 그동안 8회에 걸쳐 오염수를 후쿠시마 원전 앞 바다로 방류했다.

앞서 도쿄전력은 작년 8월 24일 오염수 해양 방류를 시작한 이래 1년간 8회에 걸쳐 6만2천600t가량의 오염수를 바닷물과 희석해 후쿠시마 원전 앞 바다에 내보냈다. 일본 정부는 2051년께 후쿠시마 제1원전을 폐기한다는 계획을 세웠으며 이에 맞춰 방류도 완료할 예정이다.

redflag@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