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우 전 부여군수, 한국중부발전 상임 감사 내정

최일 기자 2024. 9. 25.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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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우 전 충남 부여군수가 한국중부발전 상임감사를 맡는다.

25일 지역 정치권과 한국중부발전에 따르면 이 전 군수는 보령에 소재한 중부발전 상임감사위원으로 내정돼 오는 30일 취임할 예정이다.

이 전 군수는 뉴스1과의 통화에서 "농촌지역 기초단체장 출신인 만큼 농업 분야와 관련된 공기업에서 일을 하고 싶었는데, 한국중부발전과 인연을 맺게 돼 조만간 상임감사로 취임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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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우 전 부여군수. /뉴스1

(부여=뉴스1) 최일 기자 = 이용우 전 충남 부여군수가 한국중부발전 상임감사를 맡는다.

25일 지역 정치권과 한국중부발전에 따르면 이 전 군수는 보령에 소재한 중부발전 상임감사위원으로 내정돼 오는 30일 취임할 예정이다. 임기는 2년이고, 1년 연장할 수 있다.

대전시의회 의장을 지낸 곽영교 현 상임감사의 뒤를 잇게 된 이 전 군수는 1961년생으로 부여고와 단국대 행정학과를 졸업했고, 2010~2018년 자유선진당과 새누리당 소속으로 민선 5·6기 부여군수를 지냈다.

이 전 군수는 뉴스1과의 통화에서 "농촌지역 기초단체장 출신인 만큼 농업 분야와 관련된 공기업에서 일을 하고 싶었는데, 한국중부발전과 인연을 맺게 돼 조만간 상임감사로 취임하게 됐다"고 말했다.

감사원이 2016년 부여군 가축분뇨 공동자원화 보조사업 추진 과정에 이 전 군수의 비위가 있었다고 보고 지난해 9월 권리행사방해와 직권남용 혐의로 자신을 검찰에 고발한 것과 관련해선 "충남경찰청으로 사건이 이첩된 후 올 7월 혐의 없음으로 불송치 처분을 받았다"고 답변했다.

choi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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