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가 · 비비고김치, 자사몰서 50종 품절…"포장김치 수요 몰려"
유덕기 기자 2024. 9. 25.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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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장김치 2위인 CJ제일제당의 CJ더마켓에서는 비비고 배추김치 29개 상품 가운데 21개가 일시품절됐습니다.
풀무원 자사몰에서도 배추김치 2종이 일시품절 상태입니다.
김치업계 관계자는 "가뜩이나 배추가 적게 들어오는데 배추 가격이 오른다고 하니 포장김치 수요는 더 늘어나는 거 같다"고 말했습니다.
올여름 폭염과 가뭄 여파로 배추 물량이 줄어들면서 이달 중순 배추 도매가격만 상품(上品) 기준 포기당 9천537원으로 치솟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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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사몰서 품절된 포기김치 상품
폭염으로 여름배추 공급이 부족해지면서 김치를 생산하는 대상, CJ제일제당 등 대기업 브랜드가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온라인 몰에서도 물량이 달려 일시품절된 상품이 50종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종가 김치'로 포장김치 시장의 3분의 1 이상을 점유하는 대상 측은 김치 재고가 충분하지 않아 자사몰의 물량을 조절하고 있다고 오늘(25일) 밝혔습니다.
이날 오전 현재 대상 자사몰 정원e샵에서 배추김치 상품 42개 가운데 포기김치, 묵은지, 백김치 등 35개는 '일시품절' 상태이며 맛김치 등 7가지만 판매 중입니다.
포장김치 2위인 CJ제일제당의 CJ더마켓에서는 비비고 배추김치 29개 상품 가운데 21개가 일시품절됐습니다.
풀무원 자사몰에서도 배추김치 2종이 일시품절 상태입니다.
김치업계 관계자는 "가뜩이나 배추가 적게 들어오는데 배추 가격이 오른다고 하니 포장김치 수요는 더 늘어나는 거 같다"고 말했습니다.
올여름 폭염과 가뭄 여파로 배추 물량이 줄어들면서 이달 중순 배추 도매가격만 상품(上品) 기준 포기당 9천537원으로 치솟았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유덕기 기자 dkyu@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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