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쿼드, 자주권 침해하며 적대적 대결 기도 노골화" 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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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열린 미국과 일본, 호주, 인도의 안보 협의체 '쿼드' 정상회의와 관련해 북한이 "가장 적대적인 대결 기도를 노골화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북한 외무성 대변인은 오늘 관영매체인 조선중앙통신에 담화를 내고 쿼드에 대해 "미국의 냉전식 사고방식과 진영대결 정책의 집약적 산물"이고 "미국의 일극지배 전략 실현에 복무하는 정치외교적 도구에 불과하다"고 비난하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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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열린 미국과 일본, 호주, 인도의 안보 협의체 '쿼드' 정상회의와 관련해 북한이 "가장 적대적인 대결 기도를 노골화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북한 외무성 대변인은 오늘 관영매체인 조선중앙통신에 담화를 내고 쿼드에 대해 "미국의 냉전식 사고방식과 진영대결 정책의 집약적 산물"이고 "미국의 일극지배 전략 실현에 복무하는 정치외교적 도구에 불과하다"고 비난하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미국이 기후변화, 식량안전, 보건 등의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한다는 명분으로 '대결적 본색'을 감추려 하지만, 쿼드는 미국 주도 질서 수립을 위해 존재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국가의 주권적 권리와 안전 이익을 침해하는 그 어떤 적대행위도 절대로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쿼드 4개국 정상은 지난 21일 미국 델라웨어주 윌밍턴에서 정상회의를 한 뒤 북한의 잇단 탄도미사일 발사 도발을 규탄하고 완전도 한반도 비핵화 공약을 재확인하는 내용 등을 담은 윌밍턴 선언을 채택했습니다.
양소연 기자(say@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politics/article/6640146_3643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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