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모빌리티, '카카오 T'에서 서울시 자율주행 플랫폼 통합 운영

손지혜 2024. 9. 25. 14:0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카카오모빌리티가 서울 자율주행자동차 운송플랫폼 민간사업자에 최종 선정돼 서비스를 본격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장성욱 카카오모빌리티 미래이동연구소장은 "카카오 T 앱을 통해 서울 시민의 자율주행 서비스 접근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기술 적용 난이도가 높은 서울시에서 자율주행 플랫폼 운영을 하면서 자체 기술 완성도 역시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카카오모빌리티가 서울 자율주행자동차 운송플랫폼 민간사업자에 최종 선정돼 서비스를 본격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서울시는 3800만 이용자를 보유한 '카카오 T'에 서울시 자율주행 운송플랫폼을 통합 운영해 이용자 접근성 향상에 나선다.

서울 자율주행자동차 서비스는 '자율주행 비전 2030' 아래 서울 전역에서 다양한 형태로 운영된다. 카카오모빌리티는 데이터 기반 서비스 설계 노하우, 안정적인 자율주행 실증 경험, 풍부한 운영관리 인프라 역량을 토대로 자율주행자동차 서비스를 서울 시민들의 일상적인 교통수단으로 안착시키겠다는 포부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서울시에서 운영하는 자율주행 대시민 서비스 일체를 '카카오 T' 앱에서 통합적으로 제공한다. 빅데이터 분석 노하우를 기반으로 △수요응답형 △차량호출형 △노선형 등 각 자율주행 서비스 타입 맞춰 DRT, 버스 등 각 운영 방식에 최적화된 아이콘에 연동해 이용자 편의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카카오 T와 카카오내비 연계를 통해 빅데이터 분석 역량을 강화한 것은 물론, 국내 선도 자율주행 업체들과 협업해 강남·세종·판교·서울·대구·제주 등 다양한 지역에서 여러 유형의 자율주행 서비스 실증 경험을 다져온 바 있다.

이를 기반으로 자율주행 서비스에 대한 수요 분석 역량과 관제 시스템을 구축하고 자율주행 운영 관제와 원격 제어 시스템을 자체적으로 구현해 왔다. 빅테이터 분석 노하우를 기반으로 디지털 맵핑과 라우팅 등 관련 기술을 고도화는 물론, 호출, 예약, 배차 및 경로 안내, 결제 등 카카오모빌리티가 제공해 온 모빌리티 플랫폼 특화 기능을 통해 다양한 자율주행 서비스를 원활하게 중개한다는 계획이다.

장성욱 카카오모빌리티 미래이동연구소장은 “카카오 T 앱을 통해 서울 시민의 자율주행 서비스 접근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기술 적용 난이도가 높은 서울시에서 자율주행 플랫폼 운영을 하면서 자체 기술 완성도 역시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손지혜 기자 jh@etnews.com

Copyright © 전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